본문 바로가기

그산에오르다/국내종주산행

삼성산, 관악산, 우면산, 청계산 연계산행 - 2

 

 

우면산을 내려와 양재천에서 조망한 청계산 능선

 

 

 

뒤돌아 조망한 양재천. 사진 중앙에 있는 돌다리를 건서서 이곳에 섯다.

 

 

 

이 길로 1 km 정도 직진하면 큰도로가 나오고 횡단보도를 건너 화물터미널과 양곡도매시장

 사잇길로 500 m 진행 후 우측으로 30  m 가면 청계산 종주산행 들머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잠시 쉬고...

 

 

 

옥녀봉에서 조망한 걸어온 관악산 능선(상)과 우면산 능선(하)

 

 

 

 옥녀봉 지나 전망대에서 조망한 매봉과 청계산 정상에 위치한 만경대

 

 

 

원터골 갈림길.

 

 

 

돌문바위까지 이어지는 나무 계단길.

 

 

 

뒤 돌아 조망한 옥녀봉. 사진 좌측

 

 

 

이어지는 나무계단길.

 

 

 

 

 

매바위에서 조망한 이수봉(좌)과 만경대(우)

 

 

 

 

매봉에서 조망한 걸어온 청계산 능선

 

 

 

혈흡재 이정표

 

 

 

 

석기봉..예전에 없던 화장실이 세워졌다.

 

 

 

헬기장에서 조망한 소매봉(대공원에서 오르는 능선에 있는 또 다른 매봉)과 절고개 능선, 그 아래 조절 저수지

 

 

 

능선길에 핀 철쭉. 색의 대비가 이채롭다.

 

 

 

 이수봉.

 

 

 

 이수봉의 이정표.

 

 

 

5월의 신록이 싱그럽기 그지없다.

 

 

 

국사봉.

 

 

 

 국사봉에서 조망한 인덕원에서 오르는 좌측 능선, 중앙의 소매봉(제일 높은 봉우리), 이수봉으로 오르는 우측의 절고개 능선.

 

 

 

하오고개로..

 

 

 

 

하오고개는 직진한다.

 

 

 

 

이정표의 설명대로 따라하면 2 km는 우회한다. 하오고개는 현재 도로 확장공사 중이며 공사가 마무리 되면 생태계 이동 통로가 만들어 진다.

 

 

 

하오고개로 내려가다 뒤 돌아 조망한 국사봉.

 

 

 

 바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그 뒤로는 백운산과 광교산 능선이다. 3년전에 걸었던 능선길이다.

 

 

 

하오고개로 내려가는 계단길...좌측은 판교 방향이고 우측은 인덕원 방향이다.

 

 

 

원터에서 버스 기다리다 조망한 하오고개와 바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9. 산행후기

6월 초순에 한라산 등반이 계획되어 있어 체력 테스트 겸 답사 산행으로 삼성산에서 관악산을 거쳐 우면산까지

대략 20 km를 걷기로 마음먹고 집을 나서 신도림역에서 1호선을 타고 관악역에서 하차한다.

2번출구로 나오니 저마다 누구를 기다리는 등산객으로 만원이다. 편의점에 들러 서울막걸리 한통을 사서 신문지로 둘둘 말아

배낭속 물병옆으로 밀어 넣고 바쁘게 길을 재촉한다. 신문지로 막걸리 통을 싸는 이유는 통 밖에 이슬이 생겨 배낭이 축축해

지는 것을 방지하는 일면도 있지만 진짜 이유는 냉기를 오래 보관해 막걸리를 차게 마시기 위함이다.

 

일요일이라 삼성산 정상에 오르는 동안 평소보다 등산객이 많아 지체가 심하다.

지체를 피하기 위해 망월암 계곡으로 내려와 8봉능선으로 오른다. 여기도 등산객이 많기는 하나 지체할 정도는 아니다.

암릉을 8개 넘어야 갈수있는 8봉능선, 힘도 들지만 땀이 비오듯 흐른다. 바람이 시원한 적당한 장소에서 막걸리 한잔 마신다.

땀흘린자만이 맛보는 행복이다. 관악산 정상에서 사당동으로 하산해 우면산에 오른다. 우면산은 등산이라기 보다는

산책에 가깝다. 풍부한 샘터와 잘 정리된 이정표와 등산로가 이를 말해준다.

 

산행이 너무 일찍 종료되어 청계산으로 발길을 향한다.

예전의 기억을 되살리며 화물터미널에서 청계산으로 오르는 초입에 도착하니 임시 등산로가 생겼다. 화장장 공사로 등산로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옥녀봉, 매봉을 거쳐 망경대에 오른다. 석기봉을 거쳐 이수봉에 도착한다. 다리가 아프다. 좀 쉬기로 하고

한잔에 2,000원인 조껍데기 막걸리를 마시며 피로를 푼다.

 

국사봉에 도착한다. 시계는 별로다. 저 멀리 소매봉이 보인다. 하오고개로 향한다. 예전에 한번 내려간 길이지만 낮설다.

지도를 펴본다. 예전에 내려간 길이 정도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았다. 하오고개에 도착했다.

하오고개 - 광교산 구간의 미련을 버리고 원터로 이동해 버스를 기다린다. 함께 걷고 싶은 사람이 생기면 그때 갈 생각이다.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