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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산행

우루무치 천산천지 투루판을 출발해 우루무치로 향한다. 버스는 고비사막의 고속도로를 달린다..수킬로를 달려도 끊이지 안는 풍력발전바람개비가 숲을 이루고 있다. 달리는 버스 창밖으로 보이는 톈산산맥(天山山脈) 중국 신장웨이우얼[新疆維吾爾] 자치구에서 키르기스스탄에 걸쳐 동서로 뻗은 산맥 최고봉은 승리봉[勝利峰:7,439m, 포베디산]이다. 타림 분지와 중가리아 분지를 갈라놓는 산맥이다. 그 밖에 칸텐그리봉(7,010m) 등의 높은 봉우리가 있으며 정상 부근에는 빙하가 쌓여 있다. 보그다펑(搏格達峰박격달봉)의 모습. 높이 5,445m 산으로 신장 위구르 자치구 우루무치에서 60km 정도 떨어져있다. 저 보그다펑 뒤로 텐산천지(天山天地)가 있다. 투루판을 출발한지 3시간 30분여만에 우루무치에 도착했다. 우루무치(烏魯木齊, Wu.. 더보기
투루판의 교하고성 교하고성(交河古城) 교하고성(交河古城)은고창(高昌) 도성의 유적이다. 신강 투르판 서쪽 지역10㎞ 지역 야르나즈 계곡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르투크 강 두 개의 하류가 만나는 벼랑에 위치했기 때문에 교하(交河)라고 명명하였다. 벼랑의 길이는 1,650m 폭이 가장 넓은 곳은 대략 300m 정도이.. 더보기
투루판 소공탑과 카레즈 투루판에 도착해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소공탑(苏公搭 수공타)이다. 소공탑은 투루판(吐魯番)에서 동남쪽으로 2~3㎞ 떨어진 곳에 있는 전탑(塼塔)으로.. 1777년 청(淸)나라 건륭제(乾隆帝) 때 건립되었다. 소공탑이라는 명칭은 투루판의 군왕 소래만(蘇來滿)이 자신의 아버지 액민(額敏)을 .. 더보기
선선(鄯善) 쿠무타크 사막 막고굴 관람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둔황시내로 들어왔다..줄을 마춰서 걸어가는 학생들을 보니 그 엣날 추억이 떠오른다. 둔황시내 한복판을 흐르는 당하(黨河) 식당 거실의 모습이다..벽면을 꽃을 그려 장식했다. 둔황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약 2시간 30분 이동해 리우위엔(柳.. 더보기
둔황 막고굴(莫高窟 Mogao caves) □ 둔황 막고굴(敦煌 莫高窟) 중국 최고의 석굴이자 세계문화유산인 둔황의 막고굴은 둔황시에서 동남쪽으로 25km 떨어진 명사산(鳴沙山)의 동쪽 절벽에 남북으로 1.8㎞에 걸쳐 파놓은 석굴군이다. 석굴의 수가 1천 개 이상이라 일명 천불동이라 한다. 이 막고굴이 처음 조각되기 시작한 것은 동진(東晋) 이후 원나라 때까지 약 1,000여 년 동안 계속해서 건조 개축되었다. 서기 366년 낙준 스님이 상서로운 빛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 있던 절벽에 굴을 만들기 시작한 것을 시초로 이후 14세기까지 여러 시대에 걸쳐 수많은 승려와 조각가, 석공, 화공들이 드나들며 1.7km에 달하는 절벽에 735개의 석굴을 만들었다고 한다. 긴 세월 동안 자연붕괴와 인간들의 파괴로 많이 훼손되어 지금은 492개의 동굴만이 남아 .. 더보기
둔황 명사산 월아천 □ 밍사산(鸣沙山 명사산) 돈황시에서 남쪽 방향으로 5㎞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모래 산이다. 그 크기는 동서40㎞, 남북20㎞, 면적은 약 800㎢정도이다. '명사(鳴砂)'는 산언덕의 모래들이 바람에 굴러다니면서 나는 소리가 마치 울음소리 같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지금 명사산은 실크로드 관광 명소 가운데 한 곳으로 관광객들은 모래썰매를 즐겨 타며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대단히 아름답다. □ 웨야취안(月牙泉 월아천) 간쑤성(甘肃省, 감숙성) 둔황시(敦煌市, 돈황시)의 밍사산(鳴沙山, 명사산) 자락에 있는 초승달 모양의 호수로 고칭(古称)은 악와지(渥洼池), 사정(沙井) 및 약천(药泉)으로 불리었으며 한대부터 둔황팔경(敦煌八景)의 하나로 불리었고 청대에 이르러 웨야취안(月牙泉, 월아천)으로 바뀌.. 더보기
만리장성의 서쪽 끝 쟈위관(嘉峪关 가욕관) 란저우역에서 야간 열차를 타고.. 하서회랑을 밤새 달려와 쟈위관(嘉峪关 가욕관)역에서 내린다. 하서회랑(Hexi Corridor)이란? 하서회랑(河西回廊, 허시후이)은 하서주랑(河西走廊, 허시쪼우랑)이라고도 한다 감숙성의 황하강 서쪽에 위치하였다고 하여 ‘하서’이고 남쪽 기련산맥과 북쪽 마종산, 용수산 사이에 좁고 길다란 복도처럼 생긴 지형이어서 ‘회랑’이다. 북서에서 동남 방향으로 길이는 약 1,000 km, 폭은 수km에서 100 km 정도이다 양쪽으로는 산맥과 고원지대이어서 옛부터 모든 길은 이곳을 통과할 수밖에 없다 BC2세기까지 유목기마민족인 흉노족이 지배하던 이곳을 BC121년 한무제가 장수 곽거병(霍去病), 위청(衛靑)을 앞세워 그들을 정벌하고 만리장성을 쌓은 후 무위, 장액, 주천, 돈황의.. 더보기
란저우 황하모친조소상 란저우(兰州 난주)시 중심부를 유유히 흐리는 황하와 황하제일교(중산교) 란주는 서북지방 최대의 공업도시이자 간쑤 성의 성도(省都)이다. 해발 1,500여m에 위치하고 있으며 간쑤성 교통의 요충지로 예로부터 실크로드 교역지로 번성한 도시로 황하가 도시 중심부를 관통해 황하를 품은 도시라 칭해지며 예로부터 이곳을 차지하기 위한 수많은 나라들의 부침이 심했던 곳이다. 한 때는 토번(지금의 티벳)왕국의 지배도 받았던 곳이다. 기원전 1세기 때부터 천산북로를 잇는 고대 실크로드의 중요한 통로였다. 난주를 보호하기 위해 만리장성이 옥문관까지 확대되었다. 다양한 민족들이 섞여 중국의 분위기와 다른 이국적인 사람들을 볼 수 있고 다양한 문화를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황하모친조소상 란저우 시내를 관통하는 황하 양피파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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