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노래
겨울입니다.
내 의식의 차가운 겨울
언제라도 따스한 바람은 비켜 지나가고
얼음은 자꾸만 두터운 옷을 껴입고
한번 지나간 별빛은
다시 시작할 수 없습니다.
눈물이 떨어지는 곳은
너무 깊은 계곡입니다.
바람이 긴 머리를 날리며 손을 흔듭니다.
다시는 시작할 수 없는
남루한 의식의 겨울입니다.
이제 웅크린 기침만
나의 주위에 남았습니다.
그 끝이 보이지 않는 겨울이
아직도 계속입니다.
지은이 : 서정윤
관악산 정상의 연주대(戀主臺)
눈은 내려 연주대 아래에 또 다른 돌부처를 만들고 산 전체를 흰색으로 채색했네요!!
연주암(戀主庵)과 관악산 케이블카
관악산 정상(629 m)
마당바위 소나무
스마트 폰 카메라로 찍은 거라 화질은 별로지만 생에 처음 맞는 관악산 설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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