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22. 6. 1.
□ 산행등로 : 유일사 주차장 - 유일사 쉼터 - 주목 군락지 - 장군봉 - 천제단 - 부쇠봉 - 문수봉 - 소문수봉 - 당골광장
유일사 주차장에서 산행 채비를 하고 출발한다.
등로는 유일사 입구까지 차량이 다닐 수 있는 널직한 길을 따라 오른다.
일단 유일사 쉼터까지 가기로 한다.
유일사 쉼터에서 휴식을 하고..
천제단을 향하여 발길을 옮긴다...이제부터는 돌계단과 나무계단으로 조성된 등로를 걷는다.
나무계단을 오른 후 등로 옆에 피어난 야생화에 자꾸 눈이 간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으로 상징되는 주목을 몇장 담다 보니 어느덧 장군봉에 도착했다.
장군단 옆 한적한 곳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주변 풍광을 조망해 본다.
장군봉에서 조망을 즐긴 후 천제단으로..
천제단 가는길에 뒤돌아본 장군봉
금년 태백산 철쭉은 신통치가 않다...가뭄의 영향도 있겠지만..
태백산의 최고봉은 장군봉(1567m)인데 이곳에 정상석을 세운 이유는 천왕단의 역사성과 상징성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뒷면 글귀 중 ‘서울올림픽의 금자탑을 기념하여 십이만 시민의 정성..’에서 짐작 하건데 1988년 하반기에
세워졌습니다.
진안의 명산 운장산에도 비슷한 경우가 있습니다.
운장산의 최고봉은 동봉(1133m)인 삼장봉이지만 정상석은 중봉(1126m)인 운장대에 세워져 있습니다
소백산에서 태백산까지 백두대간 산줄기가 한눈에 조망됩니다.
천왕단과 정상석
부쇠봉으로..
신선봉으로 달려가는 백두대간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 주는 주목
우틀해 부쇠봉으로..
부쇠봉 정상은 나무에 가려져 있어 전망은 없다...조금 벗어난 지점에 전망대가 있지만 패스 하고 문수봉으로..
문수봉 가는 길에 좌로 보이는 태백산(천왕단과 장군단)
문수봉으로 가는 등로 옆에는 큰앵초가 지천이다.
만경사 갈림길 이정표
태백산과 함백산 조망이 시원이다.
L to R 부쇠봉, 천왕단, 장군봉, 장산, 그리고 장군봉 아래 만경사,
L to R 장산, 두위봉, 백운산, 1453봉, 1387봉, 1453봉 뒤 좌측 가리왕산, 1387봉 뒤 계방산과 상원산, 상원산 우측 발왕산
L to R 백운산, 1453봉, 1387봉, 창옥봉, 함백산
두타산과 청옥산이 한눈에 들어 온다.
문수봉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소문수봉
앞으로는 영양, 봉화의 산군과 뒤로는 태백산, 함백산 두타산, 청옥산 등 백두대간 산줄기가 웅지하고 있다.
지난날 걸었던 낙동정맥 산줄기가 장쾌하게 뻗어 있다
당골광장까지 2.8km
제당 갈림길..우틀한다
나무계단을 내려서니 물흐르는 소리가 반갑다.
초록이 완연한 편안 등로를 걸어 내려와..
당골탐방지원센터에 도착했다.
이렇게 해서 산행시작 후 5시간만에 산행을 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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