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금도
목포에서 서쪽으로 48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명사십리와 기암절벽을 소유한 섬으로 면적 44.6㎢, 해안선 길이 89.2km이며 인구는 1,877세대, 3,807명이 살아가는 큰 섬이다. 이 곳의 3대 자랑거리는 천일염, 섬초, 그리고 바둑기사 이세돌이다. 도초도와 비금도는 신안 앞바다에 흩뿌려져 있는 827개 섬 가운데 5번째와 7번째로 큰 섬이다. 여의도의 16~17배에 이르는 두 섬은 1996년 서남문대교로 연결되면서 형제섬이 되었다. |
서울에서 아침일찍 출발했지만 교통체증으로 암태남강항에 도착하니 13:10분. 12:30분 배는 이미 떠나 버렸다.
다시 14:00에 출발하는 카페리를 예약, 약간의 시간이 있어 주변을 둘러 본다.
문순득은 조선후기 우이도의 홍어상인.으로,1801년 류큐(오키나와)에 표류하여 필리핀, 마카오, 중국을 거쳐 3년 2개월 동안 각국의 문물을 접하고 조선으로 돌아와, 상인으로서는 드물게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인물이다. 당시 흑산도에 유배 와 있던 정약전이 1805년부터 1816년까지 문순득을 인터뷰하고 그의 체험담을 날짜별로 기록하여 <표해시말(漂海始末)>을 펴냈다.
예약한 대흥고속카페리.
암태면 기동 삼거리 있는 가옥 담장에 그린 벽화로 집 담장 안에는 동백나무 두 그루가 나란히 서 있는데 동백나무를 머리삼아 그 집에 기거하시는 손석심 할머니와 문병일 할아버지의 얼굴을 모델로 벽화를 그렸다 한다.
암태남강항여객선터미널을 출발한 대흥고속카페리는 40여분을 운항하여 비금도가산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한다.
날씨관계로 그림산 산행을 내일로 미루고 도초도 "전남 신안군 도초면 발매리 1356" 위치한 자산어보 촬영지에 왔다.
비가 부슬부슬 내려 대청마루 뒤로 보이는 작은 섬들을 볼수가 없어 사진이 좀 아쉽긴 하네요.
좌측 등산로를 따라 오르니..
멋진 풍경과..
마주 합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비금도 하누넘 해안에 도착합니다.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 장소인 이곳은 본 이름보다 하트해변으로 알려진 곳이다.
날씨가 화창했다면 이런 풍경을 보았을 텐데...
그림산 들머리 상암마을 주차장.
등로 한번 살펴보고..
그림산을 오름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비금도 도초도 여행
선왕산 등산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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