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선택하진 않았다 해도 비춰오는 여명을 뒤로 하고 난 떠나네 밤의 어둠으로 뒤덮힌 길을 정처없이 헤메였지 오, 뜨거운 여름의 태양 아래 난 얼마나 방황했던가 당신에게 버림받았을 때 내겐 정말 지옥같은 나날이었네 가을비에 몸을 맡긴 채, 내 모든 고통을 씻어 내려 그나마 기분이 상쾌해지면 다시 한번 가볍게 숨을 들이셔 가을비에 흠뻑 젖은 채, 내 모든 슬픔을 씻어 내려 노을이 질 무렵 견뎌내야 할 내 희망을 찾은거야 가을비에 몸을 맡긴 채로... 동이 트기전 칠흑같은 어둠, 당신은 날 내버렸지 저 멀리, 절망의 늪에 헤어날수 없는 곳에 오, 당신은 두번 다시 꿈 꿀 수 없을 거라 말했어 당신이 남긴 고통, 내겐 정말 지옥같은 나날이었네 가을비에 몸을 맡긴 채, 내 모든 고통을 씻어 내려 그나마 기분이 상쾌해지면 다시 한번 가볍게 숨을 들이셔 가을비에 흠뻑 젖은 채, 내 모든 슬픔을 씻어 내려 노을이 질 무렵 견뎌내야할 내 희망을 찾은거야 가을비에 몸을 맡긴 채로 가을비에 몸을 맡긴채, 모든 것은 과거로 사라질 뿐 모든 것은 과거로 사라질 뿐
늘 그랬던것 처럼 올해도 가을은 어김 없이 찾아 오고 이맘때면 언제나 손이 가는 나의 애청곡 So Fell Autumn 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