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대청도 여행을 다녀 왔다.
백령도는 남한의 서해 최북단의 섬으로 남한 본토보다 북한 내륙에 가깝다.
장산곶 남쪽 38°선 바로 아래에 위치하며, 인천에서 서북쪽으로 191.4㎞ 떨어져 있으며 면적은 46.3㎢이며, 해안선 길이는 52.4㎞이다
백령도 여행 개념도(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첫번째 방문지는 사곶 해변이다.
사곶 해변은 천연 기념물 제 391호로 지정 되었으며
규소가 다량 함유된 규조토 해변으로 비행기 이, 착륙이 가능하다.
비행기 이, 착륙이 가능한 해변은 전 세계적으로 이탈리아 나폴리 해변과 이곳밖에 없다.
이곳은 옹기포 원산 해변이다.
규암이 풍화와 침식으로 인해 만들어진 해식동굴
중화동 교회
중화동 교회는 서울의 새문안교회 다음으로 1898년에 세워진 우리나라 두 번째 장로교회다.
1898년 백령도 참사 벼슬을 지냈던 허득이 복음의 씨앗을 받고 이곳으로 유배 되언온 김성진 등과 설립하였다.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46인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두무진은 '뽀족한 바위들이 많아 생긴 모양이 장군머리와 같은 형상을 이루고 있다' 하여 붙혀진 이름이다.
선대암
선대암 전망대에서 바라 본 형제봉
조선 광해군 때 이대기가 그의 저서 '백령지'에서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 이라고 극찬했던 선대암.
10억년 전에 모래가 바다에 퇴작되었던 것이 강한 압력을 받아
규암으로 변한 다음 지상으로 융기한 것으로 퇴적 당시의 모양을 유지하고 있다.
형제봉을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해안가로 내려 왔다.
형제봉의 모습이 선명하다.
사자바위
심청이가 몸을 던졌다는 인당수가 보이는 곳에 세워진 심청각. 이곳에선 북녕땅 장산곳도 잘 보인다.
심청각
북녁땅, 국사봉(좌측)
심청각 내부에는 소청, 대청, 백령도 미니어처를 만들어 놓았다.
용트림 바위
연봉바위
환생한 심청이가 연꽃을 타고 조수에 밀리다가 이 연봉바위에 걸려 멈춰다 한다.
장촌포구 앞 바다
용트림 바위와 중화동 포구
연봉바위와 대청도, 섬 중앙에 삼각산이 우둑 솟아있다.
용트림 바위를 뒤로 하고 콩돌해변을 찾았다.
천연기념물 제 392호
콩알만한 크고 작은 돌멩이가 2km 가량 뿌려놓은 듯 하다.
자갈이 파도에 쓸려리며 내는 소리가 독득하다는데..
악성 피부염에 특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맨발 걷기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여름에 가시면 한번 해보시기를..
연봉바위 뒤로 대청도와 소청도가 차례로 조망되네요.
콩돌해변을 끝으로 백령도 여행을 마치고 대청도로 고고..백령도여 야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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