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알프스 종주 1구간(송광사-종남산-서방산-서래봉-위봉재-원등산-율치)

 

□ 호남의 알프스 호남알프스는 전북 완주군과 진안군에 걸쳐 있는 산줄기로 완주군 소양면 송광사를 들머리로 하여 종남산, 서방산, 서래봉, 원등산, 연석산, 운장산, 구봉산을 거쳐서 윗양명마을이나 절연재 또는 더 연장하여 용담호가 바라보이는 고남재를 날머리로 하는 43km 이상의 중장거리 종주 산행길이다. 들머리인 송광사를 감싸고 있는 종남산-서방산 서편으로 만경평야의 광활한 모습이 펼쳐지고, 연석산-운장산-구봉산 구간은 호남알프스의 백미로 구름이 항시 길게 드리워져 자신의 모습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는 금남정맥의 최고봉이며 호남의 전망대라 일컫는 운장산(雲長山)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주봉인 중봉을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맑은 물과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연석산과 동쪽으로 9개의 암봉을 거느린 구봉산은 육산의 장쾌함과 바위산의 역동적인 기(機)를 동시에 느끼게 한다. 게다가 무진장으로 불리는 무주, 진안, 장수 일대의 수많은 봉우리뿐만 아니라 남으로는 지리산 주능선과 동으로는 덕유산 주능선, 그리고 전주를 지나 서해의 산하까지 조망할 수 있다.

 

 

 

▣ 산행일자 및 날씨 : 2021. 05. 06(목), 대체로 맑음

▣ 1구간코스 : 송광사→종남산→553봉→서방산→오도재→서래봉→630봉→되실봉→558봉→위봉재→601.9봉→

                       귀뚤봉→498.2봉→원등산→율치(밤재)

▣ 산행거리 및 시간 : 21.5km, 휴식포함 9시간

 

▣ 교통

KTX(용산역) → 전주역(1시간30분)

대중교통(현지) : ▪ 동부대로 전주역 버스정류장(31102)에서 806번 버스 승차 후 송광사 하차

                      ▪ 동부대로 전주역 버스정류장에서 6번 버스 승차 후, 고려병원정류장에서 814번 버스로 , 환승

                        송광사 하차

                      ▪ 동부대로 전주역 버스정류장에서 80번 버스 승차 후, 금당동성당정류장에서 814번

                         버스로 환승, 송광사 하차 소요시간 약 30분.

                      ▪ 전주역에서 택시 탑승 후 송광사 하차(요금 13,900원)

                      ▪ 밤재(율치)에서 콜택시 탑승 후 전주역 하차(요금 25,000원)

 

 

 

호남알프스 1구간 상세 지도

 

 

 

전주역에서 택시를 타고와 송광사 주차장에서 내리니

송광지와 송광사, 연등탑 저멀리로 종남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백연정에서 산행 준비를 하고..

 

 

 

송광사 울타리 담장을 우측에 두고 산행 들머리인 청소년 야영장으로 향한다.

 

 

 

송광사를 그냥 지나치는 아쉬움에 담장 너머로 바라본다.

 

 

 

      청소년 야영장 안으로 들어서

      우측의 산행 출발지에 서니 아카시아 꽃 향기가 코끝을 자극한다.

 

 

 

산행 시작 20여분 후 암릉구간에 도착하니 우측으로 601.9봉이 조망되고..

 

 

 

뒤로는 호남정맥 만덕산(763.3m)이 솟아 있고..

 

 

 

만덕산 우측 저멀리에 암릉미가 빼어난 임실의 고덕산(625m)이 솟아 있다.

 

 

 

또한 고덕산 우측으로 전주의 진산 모악산(794m)과 우측에 구성산(488m)이, 그 앞으로 전주시내가 조망된다.

 

 

 

종남산 정상에 오르기 직전 우측으로 보이는 풍경

사진 중앙 아래에 위봉재와 위봉마을, 오른쪽 앞봉이 601.9봉

사진 중앙 맨 뒤가 호남알프스의 맹주 운장산, 그 앞으로 연석산이 조망된다.

 

 

 

산행 시작 50여분만에 종남산에 올랐다.

 

 

 

종남산 정상에서 바라본 금남정맥 산줄기. 맨 왼쪽에 운장산이 조망된다.

 

 

 

종남산 정상에서 바라본 호남정맥 산줄기.

 

 

 

우측에 고덕산과 모악산.

 

 

 

      종남산 정상에서 출발 후 150여 미터 지점에서 우틀해

      내리막 등로를 걸어와 남은재에 도착한다.. 봉서사로 내려갈 수 있는 3거리 지점이다.

 

 

 

      서방산으로 향하는 등로는 편안한 흙길을 걷는다.

 

 

 

서방산 정상의 헬리포트.

 

 

 

서방산 정상은 사방이 나무로 가려져 전망은 없다.

 

 

 

서방산에서 우틀해 내리막 등로를 걸으며 오도재로 향한다.

 

 

 

515봉(오도재봉) 가기전 우측으로 보이는 서래봉과 630봉.

 

 

 

먹뱅이재 뒤로 운장산이 조망되고..

 

 

 

되실봉(좌)과 601.9봉..그 아래로 오성제 저수지.

 

 

 

      515봉(오도재봉)의 돌탑.

 

 

 

오도재봉을 돌아보며..

 

 

 

오도재에 도착한다.

우측의 임도로 내려서는 길은 오성제 저수지로 가는 임도가 되겠고 호남알프스 마루금은 직진이다.

 

 

 

서래봉으로 오르는 급경사진 비탈길을 오르니

뽀족한 안수산으로 향하는 산줄기와

그 우측 뒤로 서래봉에서 분기한 동성산(557.5m) 줄기가 보인다.

 

 

 

종남산에서 서래봉 산줄기.

 

 

 

서래봉에서 오도재까지 산줄기.

 

 

 

좌측의 515봉(오도재봉)과 우측의 대항산(393m)뒤로 양화저수지가 보이고..

만경강 건너 봉실산(372m), 그 너머로 희미하게 용화산(342m)과 미륵산(430m)이 조망된다.

 

 

 

돌탑 1기가 서있는 돌탑봉 도착전 전망대.

 

 

 

돌탑봉 뒤로 서래봉과 630봉.

 

 

 

630봉, 되실봉, 601.9봉

603봉 너머 학동산, 그뒤 우측에 귀골산. 그 너머에 원등산.

 

 

 

오도천 계곡 양옆 산줄기.

우측 걸어 온 산줄기, 좌측 가야 할 산줄기. 중앙 저 멀리 만덕산(763.3m)

 

 

 

종남산~서방산 능선.

 

 

 

뽀족한 안수산(554m), 그 우측 동성산 능선.

 

 

 

      돌탑봉에서 바라본 서래봉.

 

 

 

돌탑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630봉, 되실봉, 601.9봉.

 

 

 

양화저수지 방향도 다시 보고..

 

 

 

서래봉을 오른다.

 

 

 

뒤돌아본 돌탑봉과 서방산.

 

 

 

서래봉.

우틀해 되실봉으로 향한다.

 

 

 

되실봉 조망.

 

 

 

위봉산, 학동산, 연석산, 운장산.

 

 

 

먹뱅이재.

 

 

 

되실봉(603m).

 

 

 

여기까지 산성을 따라 내려오다 지금부터 임도를 따라 걸음면..

 

 

 

위봉산성 서문에 도착한다.

 

 

 

관찰사 불망비와 BTS 힐링 성지 표시판

지난 2019년에 촬영한 '2019 썸머 패키지 인 코리아' 화보집 촬영 장소다.

 

 

 

관찰사 불망비.

 

 

 

위봉산성 서문

가로 3m, 세로 3m 크기의 아치형 홍예문이다.

 

 

 

위봉산성은

조선 숙종때 7년간에 걸쳐 축성되었고, 순조 8년에 개수 되었으며 둘레 8.6km, 높이 1.8-2.6m에 달한다.

 

 

 

물을 보충하기 위해

위봉교회로 갔으나 평일이라 그런지 인기척이 없다.

50m 더 걸어 밭에서 일을 하시는 아주머니를 발견하고

조심스럽게 식수좀 구할 수 있냐고 여쭈니 위봉산성체험센터를 알려 주신다.

 

 

 

위봉산성체험센터에 도착해 물병에 가득 물을 채웠다..고마운 아짐씨..감사합니다.

 

 

 

다시 위봉재로 돌아와 맞은편 성곽을 따라 걷다가 601.9봉을 오른다.

 

 

 

      601.9봉 오르며 뒤돌아본 되실봉.

      등로는 처음부터 정상까지 나무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나무계단을 설치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은 듯 했으나 관리가 엄망이고

      가득이나 경사도가 심한 비탈길에 간격을 넓게 설치해 정상까지 오르는데 에너지 소비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참이나 빡세게 오르니 조망이 트인다.

오전에 걸었던 종남산~서방산 능선.

 

 

 

되실봉~위봉산 능선

우측이 위봉산 장대봉(524.3m)이고 그 아래에 위봉사가 자리하고 있다.

 

 

 

601.9봉 정상.

 

 

 

아래로 오늘 출발지인 송광사가 내려다 보이고 저멀리 고덕산과 모악산도 조망된다.

 

 

 

     601.9을 내려서는 나무계단은 그런대로 잘 설치되어 있고 간격도 적당하다.

 

 

 

      위봉마을로 하산할 수 있는 삼거리.

      즉 위봉재에서 힘들게 601.9봉을 오르지 않고 귀뚤봉을 쉽게 오를 수 있는 우회길이다.

 

 

 

귀뚤봉.

 

 

 

귀둘봉을 내려서자 키를 넘는 산죽이 등로를 가로 막아 헤치고 지나간다.

 

 

 

전망바위에서 조금전에 넘어온 601.9봉과 귀뚤봉을 바라 본다.

 

 

 

해월리 방향

불은색 지붕 건물은 성요셉 동산 양로원이고 그 뒤 야산 너머에 전북체고가 있다.

저 멀리 사진 중앙에 모악산과 전주시내가 조망된다.

 

 

 

진행방향 왼쪽으로 보이는 귀골산(좌)

 

 

 

498.2봉

 

 

 

498.2봉을 내려서니 간벌지 맨위로 귀골산 갈림봉(651봉)이 조망된다.

 

 

 

오늘 걸어온 산줄기가 한눈에 조망된다.

 

 

 

     귀골산 갈림봉(651봉)

 

 

 

 

진행방향으로 조망되는 원등산.

 

 

 

     원등산 갔다가 이곳으로 다시 되돌아 와 밤재로 하산해야 한다.

 

 

 

원등산(청량산) 정상(713m)

누군가 높이를 잘못 적어 놓았다.

 

 

 

연석산과 운장산 서봉.

 

 

 

밤재로 내려가다 우측으로 보이는 만덕산.

 

 

 

9시간만에 밤재(율치)에 도착해 산행을 종료 한다.

 

 

 

밤재(율치)

전북 완주군 소양면과 동상면을 잇는 고개마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