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한 스피커가 택배로 배달되었다.
그 주인공은 '리바이벌 오디오 아탈란테 3' 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언박싱을 한다..사람이든 물건이든 첫 만남은 늘 내가슴을 뛰게 한다.
박스를 개봉하니 또 박스가 보인다.
2중 포장으로 제품 파손에 대비했으며, 국적은 '프랑스' 임을 알 수 있다.
2번째 박스를 개봉하니 부속품이 먼저 보인다.
사용설명서, 고무패드, 볼트, 6각렌츠, 그리고 용도를 알 수 없는 2장의 스티커.
스피커는 4각 모양의 보호 천으로,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씌워 상하, 전후, 좌우를 감싸고 있다.
보호천을 제거하니 전면에 그릴이 부착되어 있고
하단부에 고무패드를 고정할 수 있는 너트가 고정되어 있다.
육각렌치를 사용해 고무패트를 고정시킨 모습이다.
특이한 점은 스피커 중간 부분에 홈을내고 그 홈을 메꾸는 방식으로 띠를 둘렀으며 로고를 새겨 넣었다는 것이다.
후면의 케이블 바인딩 포스트는 싱글 와이어링 방식이며
스피커 공칭 임피던스는 4Ω, 파워앰프 출력 150W까지 받아들일 수 있다.
사용자 설명서를 보니
스피커 설치 간격이 3m 이내이면 트위터를 바깥방향으로, 3m 이상이면 안쪽방향으로 설치를 권하고 있다.
스피커 후면.
설치 후 저음이 과하면 구입시 함께 제공된 스폰지를 포트에 밀어 넣어 저음을 조절하면 된다.
대부분 스피커의 그릴은 일체형이자만
아틀란테 3는 상, 하 2개로 구분되어 있고, 부착방식은 자석식이다.
아틀란테 3의 전용 스덴드는 구매하지 않고
기존 사용하던 스덴드에 올려 놓으니 그런대로 때깔이 맞는다.
아무래도 공간 재배치가 필요해 보인다..전기를 더 먹여 제 소리를 낼때 쯤 하기로..
리바이벌 오디오는 마스터 엔지니어인 다니엘 에몽(Daniel Emonts)과 다재다능한 전략가인 재키 리(Jacky Lee)가 2021년에 공동으로 설립한 스피커 전문 회사이다.
다니엘 에몽은 알텍 랜싱(Altec Lancing)에서 음향 엔지니어로 근무했으며, 이후 포칼(Focal), 사운드 매트릭스(Sound Matrix Corp), IT 일렉트로닉(IT Electronic) 등에서 수석 디자인 엔지니어 및 기술이사로 근무하였으며, 최근에는 다인오디오에서 수석 음향 전문가로 근무했다.

에몽은 다인오디오 헤리티지 스페셜(Heritage Special), 스페셜 포티(Special Forty), 컨피던스(Confidence), 컨투어(Contour) 및 업계 최고의 트위터 에소타3(Esotar3), 헥시스 테크(HEXIS Tech)를 포함하여 다인오디오의 주요 제품의 기술을 담당했다. 또한 포칼의 그랜드 유토피아 EM(Grand Utopia EM), 일렉트라 S(Electra S) 및 일렉트라 Be2(Electra Be2)를 담당했다.
리바이벌 오디오에 사용한 드라이버는 RASC 28mm 소프트 돔 트위터, RASC 75mm 미드레인지 소프트 돔, BSC(Basalt Sandwich Construction) 7인치 우퍼(아탈란테 3) 및 12인치 우퍼(아탈란테 5)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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