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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속으로../월드뮤직♪ ♬

월드뮤직 음반 베스트 50 - Vidania

새가 페루에서 죽다[http://blog.daum.net/zydeco]
월드뮤직 음반 베스트 50 - Vidania  (2006)
La Buena Vida
▣ Line Up

  • Irantzu Valencia (vocals)
  • Mikel Aguirre (vocals and guitar)
  • Pedro San Martin (bass)
  • Javier Sanchez (guitar)
  • Raul Sebastian (drums)
  • Jose Luis Lanzagorta (keyboard)



  • ▣ Track List

    01. Calles Y Avenidas
    02. Autobuses
    03. Ayer Te Vi
    04. Pensando En Volver
    05. La Mitad De Nuestras Vidas
    06. S.O.S.

    07. De Nuevo En La Ciudad
    08. Mi Aventura Espacial
    09. Honrado Ciudadano De Occidente
    10. Mi Ano Natural
    11. Reaccion En Cadena

    12. El Fin Del Mundo
    13. Ne Te He Visto Nunca
    14. Mi Estrella Fugaz
    15. Duelos Y Quebrantos



    '새가 페루에서 죽다' 를 방문해 주시는 님들께서는 이 무더운 여름밤을 어찌 보내고 게시는지요!!
    ' 오랜만에 월드음악 베스트를 시작합니다. 날씨도 덥고 해서 듣기 편안한 음반으로 골랐습니다.
    스페인 출신의 6인조 혼성그룹 '라 부에나 비다(La Buena Vida:아름다운 인생) 입니다.

    1988년, 당시 러브(Love)와 비틀즈(Beatles), 벨벳 언더그라운드(Velvet Underground), 닉 드레이크(Nick Drake) 등과 그보다는 좀더 모던한 80년대의 스미스(Smiths), 제임스(James), 오렌지 주스(Orange Juice)등의 음악을 좋아하는 산 세바스챤의 젊은이 6명이 모여 만든 밴드를 입니다. 당시 멤버들은 이렇게 회고하고 있습니다 "밴드 이름을 지을 때, 우리는 꽤나 민주적인 토론을 거쳐야 했다. 어느 날 한 친구가 문득 당시 우리의 상황인 'good life'를 표현하는 'La BUena Vida' 라는 이름을 제시했다." 라고 말입니다.

    우아하고 빛나는 기타연주와 부드럽고 멜랑콜리한 바이올린, 아름다운 멜로디, 담백하고 따뜻한 보이스가 이들을 대표하는 요소라 할수 있겠습니다만 스패니쉬 소프트 팝이라는 명목하에 다양한 음악적 요소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사노바적인 느낌부터 미국의 인디팝과 프렌치 팝의 요소, 그리고 약간의 영국적인 느낌들이 혼합되어 각각의 곡들이 독특하고 다양한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 정확하게 말하자면 다양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는데, 20대 초반의 리스너들 부터 전영혁의 음악세계를 듣는 아트포크 리스너들과 월드뮤직 애청자들까지 두루 사랑하게 되었지요!! 

    스미스와 오렌지 주스의 팬이라면 약간은 영국적인 스타일이 먼저 귀에 들어오게 될 것이고, 만약 보사노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아스트럿 질베르뚜(Astrud Gilberto)를 연상시키는 소프트한 여성보컬의 음성에 감흥을 얻게 되겠지요?

    찬물에 발 담그고 수박씨를 배터내며 선곡된 다섯곡을 들으면 더욱더 기분이 업 되겠지요!!

    ▣ 새가 페루에서 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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