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음에../음율속의선률 가을 보내기 여지고 2009. 10. 19. 18:32 새가 페루에서 죽다[http://blog.daum.net/zydeco]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가을이다. 모처럼 파두를 듣는다. 카치아 게헤이루가 부르는 '시간의 모퉁이' 이다. 가을의 냄새가 묻어난다. . . . . . 가을이 무게를 덜어낸다 한 잎, 두 잎, 바람은 보이지 않는데 한량없이 매달릴 수도 없는 일, 나뭇잎이 떨어진 하늘은 군데군데 넓다 바람이 바람을 몰고 간 빈 두물머리, 바람은 저무는 꼬리가 더 길다 가을 보내기, 조영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