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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산행/남부

산수갑천하 계림[Guilin] 이강유람(離江遊覽)



이강유람(離江遊覽)

계림의 아름다운 산수절경을 볼 수 있는 이강유람

계림을 품고 있는 이강은 계림에서 양삭까지 흐르는 강으로 그 길이가 83km 이다.

현세속의 선경이라 불리 우는 이곳은 유람선을 타고 이강을 유람하며 아름다운 절경에 취하게 된다.

 

중국 여행의 절정은 계림이고 계림여행의 핵심은 이강 유람이라고 할 수 있다. 이강은 광서장족자치구 북부 흥안의 모아산(貌兒山)에서 발원하여 남쪽을 향해 흐르다가 오주시에 이르러 섬강에 흘러 들어가는 총길이 426km로 계림에서 양삭(陽朔)까지 83km에 이르는 구간을 선상유람하며 그중에서도 계림~흥평까지 37km 구간이 백미중의 백미이며 대략 두 시간 남짓 걸린다. 이 구간은 산속 깊숙하게 돌아 흐르며 기이한 형상의 봉우리들과 어우러져 빚어내는 산수는 "현세 속의 선경(仙景)"이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룬다.

 

이강 주위의 선착장에는 많은 유람선들이 있어서 배를 타고 천천히 주위의 경관을 즐기는 것도 좋다. 또한 배 안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는데 선상에서 즐기는 식사 또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고기잡이 선수인 가마우지는 이강의 명물 가운데 하나로 황소보다 더 비싸다고 한다. 운이 좋으면 이강 유람 도중 가마우지가 물고기를 잡는 광경을 볼 수 있는데 가마우지는 대개 야행성이기 때문에 낮보다는 밤이 확률이 높다. 이강 주위에 보면 양 어깨에 가마우지를 메고 서서 돈을 받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함부로 사진을 찍으면 와서 돈을 달라고 하기 때문에 사전에 돈을 지불하고 찍어야 한다. 흥평 근처의 풍경이 중국 인민폐 20위안에 새겨진 풍경이다.






관암 선착장에서 유람선에 오른다.















유람선이 선착장에서 멀어질수록 현세속의 선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시원한 맥주 한잔이 빠지면 안되겠지요..ㅎ







양재 선착장

이강유람은 여기서 부터 흥평까지가 진짜 절경인데 뱃머리를 돌리네..ㅠㅠ






















이강 유람은 한시간만에 출발지인 관암 선착장에서 끝을 맺는다..넘 아쉽다.









계림으로 돌아와 다른 일행들이 '산수간쇼' 를 관람하는 동안 극장 인근을 배회했다.









여행중 식탐도 빼놓을 수 없지요..카






그런대로 먹을만했던 술안주..ㅎ











첫날 방문했던 용호






이곳 주차장에서 버스를 타고 숙소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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