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은사(大慈恩寺)와 대안탑(大雁塔)

 

1박한 시안 윈덤그랜드호텔

 

 

 

 

 숙소 로비에 있는 모조 병마토용(관리자 토용의 모습이다)

 

 

 

 

 

 

숙소 로비의 모습

 

 

 

 

 

 

 

 

 

대자은사(大慈恩寺) 입구

 

 

 

대자은사는

648년 당 태종의 아들 이치(李治, 당나라 3대 황제인 고종)가 돌아가신 어머니 ‘문덕 황후’를 추모하기 위해 지은 황가 사원이었다.

당시에는 장안에서 가장 큰 불교 사원이었는데, 당나라 말기 전란 때 불에 타 황폐해졌다. 1887년에 보수하면서 본래 규모보다  7분의 1로 축소해 지었다.

   

 

 

 

지금은 인도에서 돌아온 현장(玄奘)이 머물면서 불경 번역에 몰두했던 곳으로 더 유명하다.

뒤로 보이는 대안탑은, 652년 현장이 인도에서 가져온 법문 경전을 보관할 목적으로 세운 것이다.

처음에는 5층으로 지었는데 파괴되었고, 재건하는 과정에서 10층으로 높여 지었으나, 지금은 7층 전탑으로 높이가 64m에 달한다. 위로 갈수록 탑의 폭이 좁아지고, 층마다 아치형 창을 낸 것이 특징이다. 별다른 장식을 하지 않았지만 고풍스럽게 아름답다.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면 탑에 올라가서 시안 시내의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고 한다.

 

 

 

 

 

 

 

 

 

 

 

실크로드의 중심지답게 불상들의 모습이 우리 것과 많이 다르다. 화려하고 헐씬 서구적이다.

 

 

 

 

 

 

 

 

 

 

대안탑은 당의 현장법사가 인도에서 가져온 불경과 불상을 보존하기 위해 7세기에 세웠다.

수에서 당에 이르는 시기에 불교가 최고도로 발달하였는데, 부처의 진리를 구하기 위해 인도에 가서 불교를 구해오는 구법승들이 활동하였다.

대표적인 구법승인 현장이 서역을 여행하면서 대당 서역기를 저술하였고, 인도에서 가져온 불경을 보관하기 위해 대안탑을 세웠다.

현장은 원래 석탑을 세우려고 했지만 비용 문제로 표면만 벽돌로 쌓고 내부는 흙으로 채운 탑을 세웠는데, 이후 금방 무너졌고, 측천무후가 이를 허물고 벽돌로 다시 세우게 하였다.

 

 

 

 

 

 

 

모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