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저우역에서 야간 열차를 타고..
하서회랑을 밤새 달려와 쟈위관(嘉峪关 가욕관)역에서 내린다.
하서회랑(Hexi Corridor)이란?
하서회랑(河西回廊, 허시후이)은 하서주랑(河西走廊, 허시쪼우랑)이라고도 한다
감숙성의 황하강 서쪽에 위치하였다고 하여 ‘하서’이고 남쪽 기련산맥과 북쪽 마종산, 용수산 사이에 좁고 길다란 복도처럼 생긴
지형이어서 ‘회랑’이다. 북서에서 동남 방향으로 길이는 약 1,000 km, 폭은 수km에서 100 km 정도이다
양쪽으로는 산맥과 고원지대이어서 옛부터 모든 길은 이곳을 통과할 수밖에 없다
BC2세기까지 유목기마민족인 흉노족이 지배하던 이곳을 BC121년 한무제가 장수 곽거병(霍去病), 위청(衛靑)을 앞세워
그들을 정벌하고 만리장성을 쌓은 후 무위, 장액, 주천, 돈황의 하서사군(河西四郡)을 설치한 이래 서역의 신강위구르 지역으로
이어지는 중요통로이자 고대 실크로드의 일부분이 되었다
한무제가 흉노를 몰아내고 비로소 무위를 떨쳤다고 하여 무위(武威), 겨드랑이 활짝 폈다고 하여 장액(張掖), 무제가 하사한 술을
곽거병이 "샘물에 타서 부하들과 함께 나눠마셨다고" 하여 주천(酒泉), "앞으로 크게 번성하리라" 하여 돈황(敦煌) 등의 지명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아침 식사 후 쟈위관 입구에 도착했다.
천하제일웅관 가욕관...5A의 제일 명승구다.
가욕관을 건축한 풍성(馮腥)장군 동상
구안천호(九眼泉湖),
기련산맥의 만년설이 녹은 물이 땅속에서 솟아올라 형성된 호수
동갑문..가욕관 입구이며 검표소다.
동갑문(东闸门)
'천하웅관'이라는 편액을 달고 있는 동갑문은 가욕관장성 입구의 성문이다.
가욕관관성참관도람도(크게보기 클릭)
위선중외(威宣中外)라고 쓰여진 현판이 붙은 건물 출입문을 병사가 지키고 있다.
가욕관은 실크로드 요충지에 세워진 요새이며 세관 및 검문소에 해당한다
각루(角樓)
광화루(光化樓)
만리장성 동쪽 끝에 산하이관(山海关)이 있다면 서쪽 끝엔 쟈위관(嘉峪关)이 있어 산하이관을 '천하제일관"이라 칭하고
쟈위관을 '천하제일웅관'이라 부르고 있다. 그만큼 쟈위관의 규모나 시설 자체가 웅장하여 붙여진 이름이 아닐까 생각한다.
광화루(光化樓) 뒤로 보이는 유원루(柔遠樓)
연무장(演武場)과 유원루(柔遠樓)
연무장(演武場)
유원루(柔遠樓)
유원루(柔遠樓) 뒤로 보이는 가욕관루(嘉峪关樓)
쟈위관의 성곽 및 관성은 수십년에 걸쳐 개축 및 보수를 거져 지금의 모양을 갖추게 되었는데
홍치8년(1495년)에 관성의 동쪽에는 광화루(光化樓)를 서쪽에는 유원루(柔遠樓)를 건축하고 그외 관청 및 창고 등 부속 건물을 축조 하였다.
광화루(光化樓)
가정18년(1539년)에는 성벽에 적루와 각루 등을 설치하고 쟈위관 양날개의 성벽과 봉수대 등을 수축하여 지금의 쟈위관을 완성시켰다.
관성 외벽
가욕관루(嘉峪关樓)와 유원루(柔遠樓)
광화루(光化樓)
기련산맥(祁連山脈)으로 이어지는 만리장성이 뚜렸하다.
과거 실크로드를 지배하는 자가 중국을 지배한다고 했다
침입하는 외적이든 대상의 행렬이든 이곳만 지키면 빠져나갈 곳이 없어 보인다
이곳에서 기련산맥과 흑산 사이의 거리가 30리 밖에 되지 않아 지리적으로 요충지가 될 수밖에 없는 지형이다
가욕관루(嘉峪关樓)와 유원루(柔遠樓)
가욕관은 둘레 733m, 높이 11m, 내성과 외성의 이중 성벽으로 지어진 사각형 구조이다
누각
유원루에서 바라본 광화루
유원문에서 바라본 광화루
황토를 판축하여 굳힌 벽돌로 축조한 성벽
만리장성 동쪽끝 산해관(山海關)에서 장장 6,300 km를 달려온 만리장성이 서쪽에서 끝을 맺는 곳이 가욕관이다
만리장성의 관문 중 건축 당시의 모습이 가장 잘 보존된 관문으로 명 홍무(洪武) 5년 1,372년 군사방어용으로 세워져 중원의 길목을 수호하는
군사 요충지였고 하서회랑을 따라 서역과 장안을 오가는 사신과 대상의 출입국 심사가 이뤄졌던 곳이다
현재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160년 동안 20여 차례의 중건을 거쳤다.
국경으로서의 역활은 명나라가 멸망하며 기능을 잃게 되는데 청나라가 영토를 신장까지 확장하며 관문으로서의 역활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1,980년대 초반 대대적인 복원공사를 거쳐 1,987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가욕관루(嘉峪关樓)에서 바라본 유원루
가욕관루(嘉峪关樓)에서 바라본 성밖 풍경
연무장 병사의 막사
유격장군부(游击将军府)..병사와 장군의 거주지
광화문을 통과해..
조종문으로 나왔다.
문창각(文昌阁)
당시 희극을 공연하던 무대
관제묘
삼국지의 영웅 관우장군을 기리는 사원이다.
가욕관을 지키던 병사들의 모습
쟈위관(嘉峪关 가욕관)
쟈위관은 명나라 태조 주원장이 홍무5년(1372년)에 건립한 장성으로 만리장성 동쪽 끝에 산하이관(山海关)이 있다면 서쪽 끝엔 쟈위관(嘉峪关)이 있어 산하이관을 '천하제일관"이라 칭하고 쟈위관을 '천하제일웅관'이라 부르고 있다. 그만큼 쟈위관의 규모나 시설 자체가 웅장하여 붙여진 이름이 아닐까 생각한다.
쟈위관의 성곽 및 관성은 수십년에 걸쳐 개축 및 보수를 거져 지금의 모양을 갖추게 되었는데 홍치8년(1495년)에 관성의 동쪽에는 광화루(光化樓)를 서쪽에는 유원루(柔遠樓)를 건축하고 그외 관청 및 창고 등 부속 건물을 축조 하였다.
또한 가정18년(1539년)에는 성벽에 적루와 각루 등을 설치하고 쟈위관 양날개의 성벽과 봉수대 등을 수축하여 지금의 쟈위관을 완성시켰다.
쟈위관은 둘레 733m, 높이 11m의 성벽에 둘러싸여 성 내부 지역은 33,500㎡ 이상이다. 황토를 판축으로 하여 굳힌 성벽이며, 서쪽은 벽돌을 겹쳐 쌓아 되어있다. 관의 남북은 만리장성과 연결되어 있고 외곽의 동쪽에 있는 출입문을 동갑문이라 하고 남쪽에는 남갑문 그리고 서쪽에는 쟈위관 정문으로 쟈위관 편액이 붙어있는 쟈위관루(嘉峪关樓)가 있다.
또한 관성 내부의 내곽은 장방형으로 둘레가 640미터에 달하고 면적은 25,000평방미터로 동서로 광하문과 유원문이 있고 그위로 3층 누각이 설치되어 있다. 내곽 내부에는 장군부와 병사들의 병영이 마련되어 있고 지금도 병사들이 순찰을 돌고 훈련을 한다. 물론 훈련은 옛 병사들을 모방한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연출이라 생각하면 된다.
무위(武威)의 뢰태한묘(雷台汉墓)에서 출토된 청동군마
무위는 한나라 시대의 유물들이 많은 곳으로 비연분마에 대표되는 청도제의 말과 기마, 마차의 용등이 뛰어난 작품들이다.
장건이 사신으로 서역을 떠난 지 13년만에 돌아왔을 때 한무제가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것은 서역의 페르가나(현재의 우즈베키스탄) 지역에
존재한다는 우수한 혈통의 말에 관한 내용이었다.
언제나 말을 타고 침입하는 흉노를 물리치려면 무엇보다 흉노보다 월등한 말의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이후 한무제는 달릴 때 갈기 부분에서 피땀을 흘린다는 한혈마(천마)를 구해 기마병의 전력 보강에 집중했고 발군의 장수 곽거병, 위청으로
하여금 서서히 흉노를 제압하여 서쪽으로 영토를 확장시켜 나갔다
가욕관 관람을 마치고 둔황으로 향하는 버스에서 보이는 고비땅
중국인한테 그동안 자주 들어왔던 대로 고비사막이라고 하면 그들은 고비사막이란 말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냥 고비땅이라고만 한다
타클라마칸 사막처럼 모래로 이루어진 지형이 아니라 모래보다 큰 자갈돌이 주류이고 식물도 더러 자라기 때문이란다.
본인들은 사막이 아니라는데 정작 우리만 사막이라고 부르는 상황이다
풍력발전기가 마치 숲을 이룬 듯한 고비땅이 이어진다
고비땅은 황사를 유발하는 등 단지 쓸모없는 황무지만은 결코 아니다
이제 중국인에게 황금알을 낳는 땅이 되었다
풍부한 석유, 석탄 등의 엄청난 지하자원 매장량과 아울러 지상의 바람과 태양열 에너지까지 무한제공되는 땅으로 변모되었다
둔황(敦煌 돈황)
가욕관을 출발한지 3시간만에 하서회랑의 서쪽끝 오아시스 둔황에 도착한다
둔황(敦煌)은 ‘크게 번성하다’ 라는 뜻이며 기원전 11년 한무제가 이곳의 흉노를 무찌르고 한족을 이주시켜 서역 지배의 거점으로 삼았던 곳이다
감숙성과 청해성, 신강위구르자치구가 만나는 교통의 요지이며 과거 동서 문화가 만나는 실크로드의 요충지였고 현재 인구 21만의 도시이다
주요관광지로 명사산 월아천, 막고굴, 옥문관, 양관등이 있다.
둔황의 마스코트 '비파를 타는 여인' 비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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