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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산에오르다/국내여행산행

진천 농다리 및 초평호 초롱길 걷기

트레킹 일자 : 2021. 3. 7()

트레킹 코스 : 농다리-살고개-야외음악당-초롱길-하늘다리-등산로-농암정-농다리

거리 및 시간 : 약 4km, 휴식포함 2시간

 

 

 

 

농암정 우측에 '생거진천' 이란 글귀가 방문객을 반긴다.

생거진천 사거용인(生居鎭川 死居龍仁)은 '살아서는 진천땅이 좋고, 죽어서는 용인땅이 좋다' 란 의미이다.

 

 

 

 

인공폭포를 만들어 여름에는 시원함을 더해준다.

 

 

 

농다리 아래에 돌다리를 하나 더 놓았다.

 

 

 

 

진천 농다리(鎭川 籠橋)는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산동리 굴티마을 앞을 흐르는

미호천에 놓여 있는 다리로 천년을 이어온 신비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긴 돌다리로 중간 중간 돌들을 쌓아 교각을 만들고

길고 넓적한 돌을 교각 사이에 얹어 다리를 만든 조상의 지혜가 담겨있다.

 

 

 

 

문헌에 따르면 "고려 초 임장군이 세웠으며, 붉은 돌로써 음양을 배치하여 28수에 따라 28칸으로 지었다"

기록되어 있으며 19761221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28호로 지정되었다.

 

 

 

 

원래 28칸의 교각으로 되어 있었으나 세월이 지나며 교각이 유실 돼

24칸이 남아있던 것을 200828칸으로 복원하는 사업이 진행되어 현재 28칸으로 보존되고 있다.

 

 

 

 

건설교통부의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뽑혔으며,

행정자치부와 국가 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한 제 1회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지역자원 경연대회에서 우수 지역자원 100선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그 외에도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모래시계등의 드라마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초롱길을 따라 하늘다리까지 1.4km.

 

 

 

 

살고개 성황당.

 

 

여기서 우측으로..

 

 

 

 

야외음악당.

 

 

 

 

초평호 너머로 진천의 명산 두타산이 조망된다.

 

 

 

 

저 멀리 하늘다리가 눈에 들어온다.

 

 

 

 

초롱길은 나무데크로 잘 만들어 놓았다.

 

 

 

 

초펑호에 반영된 나무의 모습들이 한폭의 그림이다.

 

 

 

 

어디서 아름다운 팬푸르트 선율이 들려오나 했더니 바로 이분이시네.

한참을 서서 감상한 후 감사한 마음으로 감상료 만원을 놓고 하늘다리로 고고..

 

 

 

 

이 사진도 한폭의 동양화.

 

 

 

 

초평호 하늘다리..길이는 93m다.

 

 

 

 

맞은편에는 휴계소와 편의점이 있고 우측 흰 건물은 청소년 수련관이다.

 

 

 

 

붕어마을에서 매운탕과 붕어찜을 먹고 이곳까지 걸어와도 좋을 듯 하다.

 

 

 

 

진천의 명산 투타산이 투영되어 멋스럽다..3년전에 종주한 기억이 새록하다.

 

 

 

 

농다리로 돌아갈때는 등산로를 걷는다.

 

 

 

 

초평호 카누경기장과 두타산.

 

 

 

 

사진을 찍고 있는데 지나가는 분이 '초평석'이라고 알려 준다.

 

 

 

 

두타산 밑으로 붕어마을이 조망된다..매운탕 집이 밀집되어 되어 있는 마을이다.

 

 

 

 

농암정.

 

 

 

 

농암정에서 바라본 초평호와 두타산..초평호 주변으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조상의 지혜가 깃들어 있는 진천의 명물 농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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