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931m이다.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백두대간의 백화산과 희양산을 지나 속리산을 가기 전에 있다. 계곡이 아름다운 산으로 경상북도 쪽에는 선유동계곡과 용추계곡, 충청북도 쪽으로 화양구곡이 있다.
용추에서 약 20분을 오르면 바위와 계곡에 달빛이 비친다는 월영대가 나온다. 이곳은 다래골과 피아골의 합수점이다. 계곡을 따라 약 2시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정상 부근은 경사가 심하고 길도 험해서 바위를 기어오르고 수풀을 헤치며 가야 한다. 정상은 10평 정도의 바위로 삼각점과 산 이름을 적은 정상석이 서 있고 백두대간의 올망졸망한 봉우리들이 조망된다. 정상을 가운데 두고 북쪽에는 불란치재, 남쪽은 밀재가 있다.
백두대간은 촛대봉, 불란치재, 곰틀봉, 장성봉, 주치봉을 지나 우측의 희양산과 이만봉으로 이어진다.
사진 중앙의 백화산은 구름에 살짝 가려 있고, 우측의 뇌정산과 그 우측 뒤로 오정산이 희미하게 조망된다.
사진 중앙 둔덕산과 그 뒤 좌측으로 조봉이 조망된다.
좌측 아래로 밀재, 889봉, 조항산, 청화산이, 그 뒤 우측으로 속리산 주능선이 조망된다.
좌측의 형제봉에서 살며시 내려와 피앗재를 만들고, 이내 고도를 서서이 높여 속리산 최고봉인 천황봉에 다다른다.
이후 비로봉, 입석대, 신선대, 문수봉을 지나 문장대에 오르면 관음봉과 묘봉이 지척에 보인다.
사진 좌측 맨 뒤능선에 백악산, 중앙 낙영산, 우측 가령산, 그 뒤 조봉산과 도명산, 앞쪽이 대야산 중대봉이다.
L to R : 남군자산, 군자산, 보개산, 칠보산, 덕가산, 그리고 칠보산 뒤로 박달산이 조망된다.
L to R : 칠보산, 덕가산, 악휘봉, 암대봉, 장성봉, 장성봉 뒤로 신선봉, 조령산, 시루봉, 주흘산, 희양산 , 이만봉
L to R : 신선엄봉, 조령산, 시루봉, 주흘산, 희양산, 이만봉, 황학산, 백화산, 뇌정산, 오정산
앞능선 곰틀봉, 두번째 능선 장성봉, 애기암봉, 원통봉
세번째 능선 시루봉, 희양산, 이만봉 네번째 능선 신선봉, 마역봉, 신선암봉, 조령산, 주흘산
L to R : 뇌정산, 오정산, 조봉, 둔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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