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속으로../Extreme Mus. Chapter V - Estatic Fear 여지고 2007. 1. 29. 16:55 고독한 밤의 질풍 같은 고통이 황혼의 스며드는 공기를 통해 사라지고, 달콤함은 침묵을 용서하며 절망으로부터 나를 데려가네. 가장 달콤한 감정의 꿈들이 나의 가슴을 감동시키고 나의 일상의 고통스런 울부짖음을 삼켜버리네. 순수하고 소중한 아름다움은 낙원을 살짝 엿보게 하는 듯 영감을 내게 불어넣어주도다. 방랑자처럼 방황하면서 인간의 즐거움으로부터 추방되고, 사교의 기쁨으로부터 제외된 나는 홀로 어둠을 배회한다. 실패의 쓰라린 바람이 나의 가슴을 지배할 때 어떻게 나는 용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 어떻게 나는 아침의 바람을 즐길 수 있을까. II 달이 바다에 입맞추고 그 광채를 물 위에 던질 때 침묵은 장엄하게 대지를 삼키고 광채와 욕망으로 물결치는 꿈은 나의 고독한 가슴에 은밀하게 포옹하네. 매혹적인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창공을 통해 매혹된 나의 마음은 신성한 별에까지 올라가 모든 속세의 고뇌를 내던져버리도다. III 달콤한 유혹에 삼켜진 나는 잠자는 자의 인장에 입을 맞추고 나의 영혼을 잠재우도다. 내 가슴은 의심스런 생각들을 멈추고, 기쁨의 불꽃은 타오르도다. 모든 미소는 시들게 되고, 희망어린 웃음소리도 말라 버려 한 줌의 기쁨은 불평하는 입술로부터 환영들을 내던져버리도다. 그리고 모든 희망이 흩어져 버리듯, 마지막 열정들도 흩어져 사라져 버리네. 쓰라린 실패의 사나운 바람만이 남아있게 될 것이로다. 나의 고독한 과거의 영혼들이 나타나고 황폐와 파괴의 감정들이 자유를 찾으리... 終 ♪ Chapter V 중에서 - Estatic Fear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길위의 나날들 '음악 속으로.. > Extreme Mu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같은 날에는... (0) 2007.03.04 웅장한 고딕 음악의 대명사 - haggard (0) 2007.03.03 Lacrimas Profundere (0) 2007.01.28 Black Swans - Lacrimas Profundere (0) 2007.01.27 Dark Sanctuary - 2부 (0) 2007.01.22 '음악 속으로../Extreme Mus.' Related Articles 오늘 같은 날에는... 웅장한 고딕 음악의 대명사 - haggard Lacrimas Profundere Black Swans - Lacrimas Profund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