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과수(黃果樹·황궈수)폭포
황과수폭포(黃果樹瀑布)는 귀양에서 128km 떨어진 백수하(白水河)에 자리 잡고 있으며, 높이 77.8m, 넓이 101m의 세계 4위, 아시아 최대 폭포이며 주변의 크고 작은 18개의 폭포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폭포가 모여 있는 폭포군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후좌우상하 6면에서 폭포수를 볼 수 있는 폭포다. 카르스트 지형의 침식으로 인해 생긴 폭포 주변에 자라고 있는 수많은 황과수의 이름을 본따 '황과수폭포'라고 이름 이 지어졌으며 귀주성의 대표하는 관광지다. 하늘이 열려 떨어져 내린 은하수가 절벽에 걸려 황과수폭포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크고 작은 수십 개의 폭포와 아름드리나무, 계곡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며, 수량이 많은 여름철에는 물안개가 100m나 피어오른다고 한다.
'황과수폭포' 의 어원이 된 황과(黃果)나무, 황과는 레몬에 가까운 과일이다.
천성교경구을 둘러 보고 이곳 주차장에서 황과수폭포 행 셔틀버스에 올라..
황과수폭포 주차장에서 하차한다.
황과수폭포 위치(귀주성 안순시)
황과수대폭포전겅도(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매표소를 통과해 폭포로 가다 보면..
모양도 제각각인 분재가 가득한 분경원(盆景園)지나..
대폭포경구도람도(현 위치 분경원)
연꽃이 자라는 하화지(荷花池)에서 추억 몇장 남기고
에스컬레이터를 탈 수 있는 대폭포입구에 도착했다.
두다리 성성할때 한걸음이라도 더 걸을 양으로 계단길로 내려 선다.
10여분 걸어 내려와 삼분로관폭대(三盆路覌瀑台)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드디어 황과수폭포가 보이기 시작한다.
황과수포는 높이 77.8m, 너비 101m로 카르스트 지역에서는 보기 드믄 초대형 폭포로 전후좌우상하 6방위에서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황과수폭포는 아시아에서는 가장 크고 남미의 이구아수폭포, 아프리카의 빅토리아폭포,
북아메리카의 나이아가라 폭포와 함께 세계 4대 폭포에 속할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큰 폭포군으로 선정되어 기네스북에도 수록되었다.
서우담(犀牛潭)에 투영된 폭포의 자태가 아름답기 그지없다.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수가 소리가 10리 밖에서도 들린다고 한다.
명나라의 여행가이자 지리학자인 서하객(徐霞客)은 황과수폭포를 일컬어 "진주를 두드리고
옥을 깨뜨리듯이 물방울들이 마구 튀어 생성되는 물안개가 마치 하늘을 향해 솟아나고 있는 듯하다"라고 평가했다.
대폭포 아래의 소폭포는 아기자기 하다.
매년 8월 중순경에는 ‘황과수절(黃果樹節)’이라 하여 황과수폭포 인근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들이 전통의상을 차려입고 모여 관광객들과 함께 가무행사인 잔치를 벌인다고 한다.
이 행사에 참가하는 소수민족이 유난히 많아 다채로운 귀주성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다고 한다..
이제 폭포수 뒤의 동굴인 수렴동(水簾洞·수이렌동)으로 가기 위해 발길을 옮긴다.
좀전 까지만 해도 여행객으로 북적이던 관폭대가 썰렁하다.
저 멀리 다리 뒤로 에스컬레이터 승강장이 자리잡고 있다.
폭포수 뒤로 쉐이린동을 걷고 있는 여행객이 조망된다.
쉐이린동(水簾洞 수렴동) 천연 종류석 동굴로 길이가 135m로 폭포수를 맞으며 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6개의 창과 5개의 테라스로 이루어져 폭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위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를 피하기 위해 우산을 쓴 여행객도 보인다.
시계를 보니 아무래도 수렴동은 시간이 없어 못 들릴것 같아 발길을 돌린다.
상비령관폭대(象鼻岭覌瀑台)에서 조망한 황과수대폭포
상비로(象鼻路)를 따라 출발지점으로 되돌아 왔다.
정품원(情品園), 분경원(盆景園) 옆에 인공으로 조성된 정원이다.
황과수대폭포경구 출구로 나오니...
이처럼 상가지역으로 연결되어 있다.
오늘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만봉림이 있는 싱이(兴义 흥의)로 이동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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