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교 1호 입구로 들어간다.
천성교경구도람도(클릭하면 크게 보임)
□ 천성교경구(天星桥景区)
천성교경구는 황과수폭포에서 하류 방향으로 약 6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천연분((天然盆)경구, 천성동(天星洞), 수상석림(水上石林)의 3개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1999년 11월에 ‘전국과학보급교육기지’로 지정되었으며 천성교(天星桥)라 부르는 이유는 이 지역의 늪지대나 작은 개울 및 도랑을 건너는데 돌로서 징검다리를 하나하나 놓아서 건너게 하였다. 그 징검다리 돌을 1월 1일부터 시작하여 12월 31일까지 365개로 만들어 놓아 그 모양이 마치 별자리 같다고 하여 천성교(天星桥)라 부른다.
천성교입구 인근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 일정을 시작한다.
입구부터 기암괴석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물에서 하늘까지 일직선을 이룬다는 뜻의 천수일선(天水一线)
남녀가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 하는 형상의 공령석(空灵石)
아래 조그만 돌에는 물, 바람, 세월이 작품의 주인이라고 쓰여 있다.
‘살아온 발자국을 센다’ 는 뜻의 수생보(数生步)
수생보는 수중에 1년 365일을 뜻하는 365개의 인공 돌다리가 연속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첫 돌다리에 ‘1월 1일’, 마지막 돌다리에 ‘12월 31일‘이라고 쓰여 있다.
우뚝 솟은 바위가 돛과 같아서 바람에 순조롭게 항해하는 형상이라 해서 일범풍순(一帆風順)이라 부른다.
측신암(側身岩)’은 몸을 옆으로 비스듬히 해야 지나갈 수 있는 좁은 통로다.
'사자가 멀리 바라보고 있다' 를 뜻하는 웅사파소(雄狮把关)
미녀용(美女榕) 방향으로 우틀한다.
앞선 일행들이 묘족의 전통의상을 빌려입고 미녀용(美女榕)을 배경으로 추억 담기에 열중이다.
‘미녀용(美女榕)’은 천상의 미녀가 나체로 거꾸로 선채 바위에 기대어 있는 모습이라고 하는데
용(榕)의 사전적 의미는 ‘벵골보리수나무’로 ‘뽕나무과의 열대 상록 교목’이다.
천성호(天星湖)
천성호 전각에서 한참 휴식을 취한 후...
천성동(天星洞)지역으로 들어선다.
천성동굴은 패스하고 우회길을 선택한다.
천성교(天星桥), '다리 위에 다리 그 다리 위에 또 다리' 라는 뜻의 교상교상교(桥上桥上桥)라고도 한다.
천성교를 배경으로...
은련추담폭포(銀鍊墜潭瀑布)
우리말로 '은목걸이 폭포' 라 한다.
약 10m높이에서 크고 작은 폭포의 물줄기가 바위를 타고 계곡을 따라 흘러가며 시원하게 소리를 내준다.
목걸이가 쇄골을 타고 내려와 가슴 중앙으로 모이 듯,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며 바위 중앙으로 모여 목걸이 형상을 하고 있다.
나무 뿌리가 바위를 감싸고 있다해서 수포석(树包石)이라 부른다.
물과 바위가 조화를 이룬 수상석림(水上石林)을 끝으로 천성교경구를 빠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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