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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산행/남부

원난성(云南省) 추베이(丘北)현 푸저헤이(普者黑)

 

□ 윈난성(云南省) 추베이(丘北)현 푸저헤이(普者黑)

 中国云南省文山壮族苗族自治州丘北县普者黑

푸저헤이는 원난성(云南省) 추베이(丘北)현에서 북쪽으로 13km, 곤명으로부터는 286지점에 자리 잡고 있다.

전체 면적의 95%가 물과 산지이고, 경작지는 7%에 불과한 호수를 낀 오지 산간마을이다. 자치주 남쪽은 미얀마와 국경을 이루고 있으며 아열대 기후로 우기는 510월이며 연간 강우량의 80%가 이때 집중적으로 내린다. 푸저헤이(普者黑)운남의 계림이라 불리우 듯 계림의 풍경과 비슷하다.

 

여름이 되면 넓은 수면위에 연꽃이 피어나고 사람들은 물놀이를 즐긴다. ‘국가급명승구로 지정된 푸저헤이(普者黑)는 수억년전 지구의 지각변동으로 생겨난 카르스트 지형으로 분지사이에는 300여개의 산봉우리들이 푸저헤이후(普者黑湖), 허화후(荷花湖) 등 크고 작은 70여개의 호수와 어우러져 아름답고 독특한 절경을 그려낸다.

 

호수면적이 4백만 평에 평균수심은 4m이며 제일 깊은 곳은 30m가 넘는다. 푸저헤이(普者黑)의 최고의 절경은 청룡산()에서의 전망이다. 산봉과 호수, 마을이 어울러져 멋진 풍광을 선사한다. 또한 선인동(仙人洞)에서의 풍치가 일품이다. 푸저헤이는 이곳 소수민족인 이()족의 언어로 물고기와 새우가 가득한 호수란 뜻이다 

 

 

 

 

                  이동 경로를 만드는 차에 다음 목적지인 '원양제전'도 표시에 둔다.

 

 

 

 

뤄핑(나평)에서 이곳 까지 4시간여만에 도착했다.

숙소가 있는 푸제헤이촌까지는 여기서 20분정도 더 가야한다고 한다

 

 

 

 

해넘이가 시작된다고 해 차에서 내리자 마자 부랴부랴 달려 갔건만 이런 난감할때가...이미 넘어 갔부렀네 ㅠㅠ

 

 

 

 

푸저헤이 서망습지(西荒湿地)의 일몰..이곳은 푸저헤이 초입에 있는 습지로 여름에는 연꽃이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7~8월에 왔으면은 연꽃이 가득할덴데...좀 휑하네요

 

 

 

 

푸저헤이 최고의 전망대인 청룡산도 못올라보고 왔으니..

 

 

 

 

 

연꽃이 만개하는 계절에 다시 가볼수밖에..

 

 

 

 

청룡산에 올라 멋진 일출을 기대하고 잠들었건만

새벽 6시에 일어나 보니 이슬비가 부슬부슬내린디..에고 일출은 물건너 갔으니 잠이나 더 자자.

 

 

 

 

                   아침으로 쌀국수 한그릇 먹고 숙소[푸저헤이촌(普者黑村) 하향취주점(荷香聚酒店)]을 나선다.

                            비와 안개로 인해 청룡산(靑龍山)을 오르는 것은 포기하고 그나마 경치가 괜찬은 곳을 찿아 나선다.

 

 

 

 

잠시 '보자흑(푸저헤이)경구도유도' 를 보고 갑니다. 잘 안보이시는 분은 도유도를 클릭해 크게 보샘

 

 

 

 

구글지도 이동경로

사진을 찍긴 찍었는데 도대체 어디가 어디인지 기억이 안나 구글 스카이뷰를 검색해 이동경로를 추적해 본다(클릭하면 크게 보임)

 

 

 

 

                           첫번째로 찾아간 곳은 정인교(情人桥)다. 다리 양쪽으로 4개의 정자가 있어 운치를 더해준다.

 

 

 

 

냇가 한켠으로 조각배가 보인다.

 

 

 

 

 

 

 

 

지금은 누런색은 연대만 보여 을씨년스럽지만 운무가 끼어 나름대로 운치가 있다.

 

 

 

 

4~5월이면 이런 모습으로 변할것이고..

 

 

 

 

7~8월이면 이런 모습을 하고 있을 것이다.

 

 

 

 

정인교 뒤로 청룡산이 보인다.

올라갔으면 작품사진 한, 두장은 건질수도 있는 날씬데..혼자 올라간다고 떼쓸수도 없고..

 

 

 

 

 

 

 

 

저 멀리로 수문이 보인다. 수문의 명칭은  '전진갑(前进闸)' 이다.

선답자들이 청룡산에 찍은 풍경사진을 보면 빠짐없이 등장하는 1순위 다리이고, 2순위가 지금 내가 서있는 정인교다.

간혹 와이드나,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에는 전진갑과 정인교를  포함해 물, 연꽃, 마을을 멋지게 표현해낸 작품 사진을 종종 볼 수 있다.

 

 

 

 

 

다리 난간을 이용한 액자사진..ㅋ

 

 

 

 

 정인교애서 바라보는 멋진 풍경을 뒤로하고

 버스에 올라 10여분 이동 후 버스에서 하차해 좌측으로 보이는 소로를 따라 또 다른 볼거리를 찿아간다.

 

 

 

 

 

 

 

호수 저편으로 잘 가꾸어진 밀밭이 보인다.

 

 

 

 

 

 

 

 

연대가 앙상해 보이지만 조만간 제 모습을 되찾을 것이다.

 

 

 

 

 

 

 

 

호수와 연꽃, 복사꽃이 한폭의 그림이다.

 

 

 

 

이곳은 중국 인기 드라마 삼생삼세십리도화(三生三世十里桃花)촬영지 였다고 한다.

복사꽃은 드라마 촬영을 위해 설치한 세트로 모조 꽃이다..나름 이곳과 잘 어울리기에 그냥 두는 모양이다.

 

 

 

 

연꽃이 이채롭게 피어있다..혹시 이것도?

 

 

 

 

수심이 꽤 깊어 보인다.

 

 

 

 

초록의 밀밭과 고만 고만한 봉우리, 복사꽃과 호수가 잘 어울리는 풍경이다.

 

 

 

 

 

 

멋진 포즈 감사함다.

 

 

 

 

 

 

연꽃은 다년생 초본의 수생식물로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근경에서 나오는 잎의 잎자루는 원주형이고 잎몸은 지름 25~50cm 정도의 원형으로 백록색이며 물에 잘 젖지 않는다.

7~8월에 개화한다. 연한 홍색 또는 백색의 꽃이 1개씩 달리고 꽃잎은 도란형이다. 열매는 길이 1~2cm 정도의 타원형으로 흑색이다.

 

 

 

 

여기서 보니 세트장 분위기가 많이 나네요!!

 

 

 

 

 

 

 

 

 

 

 

 

 

 

짧은 시간동안 푸저헤이에 머물다 떠난다.

가볼 곳도 많은 곳인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그 아쉬움을 아래 사진으로 달래본다.

 

 

 

 

청룡산에서 바라본 푸저헤이

사진 우측으로 수문인 전진갑과 그 우측으로 정인교가 보인다.

푸저헤이 호수와 마을 , 그 뒤로 고만 고만한 봉우리 사이로 안개가 옅게 깔려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푸저헤이의 대표적 풍경이다.

 

 

 

 

계절적으로 4~5월의 푸저헤이 풍경이다.

 

 

 

 

계절적으로 2~3월의 푸저헤이 풍경이다.

도로 건너편은 내가 다녀 왔던 곳이다..모조 복사꽃이 피어 있던 그곳.

 

 

 

 

언제고 다시 간다면 여름에 가야겠지..사진처럼 이곳에서 뱃놀이도 하고 물싸움도 하고 와야지..ㅎ

 

 

 

 

연잎밥도 꼭 먹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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