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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간칠정맥/백두대간[完]

백두대간 1구간(중산리-성삼재)

새가 페루에서 죽다[http://blog.daum.net/zydeco]

 



구간코스
중산리 - 칼바위 - 로타리대피소 - 천왕봉 - 제석봉 - 장터목대피소 -연하봉 - 삼신봉 - 촛대봉 - 세석대피소 - 영신봉
- 칠선봉 - 선비샘 - 덕평봉 - 벽소령대피소 -형제봉 - 연하천대피소 - 명선봉 - 토끼봉 - 화개재 - 삼도봉 - 임걸령
- 돼지령 - 노고단 - 종석대 - 성삼재(총 거리 : 30.9 km, 산행시간 : 03시 00분에 중산리 출발,
15시 58분 성삼재 도착, 총 12시간 58분 소요)

준비물
물 : 0.5리터, 간식 : 토마토(왕) 3개, 육포, 찰떡파이 3개, 쏘시지 3개, 초코렛 및 사탕 약간
점심 : 약밥 , 황도 1캔, 기타 : 팩소주 1개, 고추참치 1캔, 뽁은소금 약간, 여벌옷, 스틱




지리산

전라남도 구례군(求禮郡), 전라북도 남원시(南原市), 경상남도 함양군(咸陽郡)·산청군(山淸郡)·하동군(河東郡)에 걸쳐 있는 산. 높이 1915m. 두류산(頭流山)·방장산(方丈山)·지리산(地理山)이라고도 한다. 소백산맥 남단에 속하는 고산으로 산역의 둘레가 320여㎞에 달하며, 서남서∼동북동 방향으로 주능선이 이어져 있다. 최고봉인 천왕봉(天王峰)을 중심으로 서쪽으로 칠선봉(七仙峰)·덕평봉(德坪峰)·명선봉(明善峰)·토끼봉·반야봉(般若峰)·노고단(老姑壇) 등과 동쪽으로 중봉·하봉·써리봉 등의 능선이 이어지고 여기에 많은 고봉·준령들이 다기다양(多岐多樣)하게 어우러져 웅대한 산악군을 형성하고 있다. 지형은 융기작용 및 침식·삭박에 의해 산간분지와 고원·평탄면이 형성되어 있고 계곡은 깊은 협곡으로 되어 있다. 최고봉은 섬록암(閃綠岩)으로 되어 있고 주변은 화강암·화강편마암의 지질이 넓게 분포되어 있다. 신산(神山)의 하나로 수려하고 중후한 산악미를 지녔다. 화엄사(華嚴寺)·쌍계사(雙磎寺) 등의 유서깊은 사찰과 천연의 동·식물 및 국보·보물 등의 문화재가 많으며 1967년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되었다.

『 야후 백과사전에서 발췌』 




천왕봉에서 바라본 주능선...저 멀리 노고단과 반야봉이 한눈에 들어오고(이천오년 팔월에 찍음)



맺는말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아 믿음 반 걱정 반 하며
집을 나섰다. 자주 참가는 못했지만 오늘은 평소와는 다르게
빈자리가 눈에 띄었다. 언제나 그랬듯이 맨 뒷자석은 내 차지다.

23:00, 여의도 본관 출발
02:55, 중산리 주자창 도착 후 산행준비
03:00, 산행시작
03:20, 중산리 매표소 도착
03:25, 인원점검, 입장권 구매, 산행시작
04:45, 로타리매표소 도착, 5분 휴식
05:55, 천왕봉 도착, 바람이 세차게 불어 사진1장 찍고 바로 하산
06:20, 장터목대피소 도착, 아침식사 후 식수 보충,
06:50, 장터목대피소 출발, 이정표 세석대피소 3.4km
07:40, 촛대봉 도착, 10분 휴식
07:50, 촛대봉 출발, 이정표 천왕봉 4.4km, 세석대피소 0.7km
08:30, 칠선봉 도착, 간식 먹으며 10분 휴식
08:40, 칠선봉 출발, 이정표 벽소령대피소 4.2km
09:20, 선비샘 도착, 식수 보충
09:55, 벽소령대피소 도착, 10분 휴식, 이정표 음정 6.7km, 연하천대피소 3.6km
10:05, 벽소령대피소 출발, 형제봉 지나자 피로감 느낌, 바위에 기대고 서서 휴식
11:33, 연하천대피소 도착, 점심식사 후 식수 보충
11:55, 연하천대피소 출발 이정표 뱀사골대피소 4.2km
13:10, 화개재 도착 이정표 노고단 6.3km, 천왕봉 19.2km
14:00, 노루목 도착, 10분 휴식 이정표 노고단 4.5km
14:30, 임걸령 도착, 10분 휴식, 식수 보충, 이정표 노고단 3.2km
15:30, 노고단대피소 도착, 식수보충 이정표 성삼재 2.48km
15:58, 성삼재 도착, 휴게소에서 우동+맥주 마시며 차량 기다림.

기다리고 있는 동안 반야봉이 자꾸 아쉬운 생각이 든다.
1시간의 여유만 있었어도 올랐을 것인데...
이내 내가 기다리던 버스는 도착했지만 운전기사는 아에 시동을 끈다.
한참 기다린 후에야 버스는 출발했고 여의도에 도착하니 10시 반경이다.
휴일이라 그런지 기다리는 버스는 오지않고 빈 택시만 쌩쌩거린다.
집에 도착하니 11시가 훨씬 넘었다. 사워 후 수퍼에서 사온 막걸리 한병을
다 마셨다. 누군가가 그랬다. 바로 이맛이야!! 땀 흘린 자만이 느낄 수 있는
장수 막걸리 맛...



■ bgm : Threion - ♪ Quetzalcoa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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