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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속으로../월드뮤직♪ ♬

Amalia Rodrigues의 진정한 후계자 Cristina Branco

새가 페루에서 죽다[http://blog.daum.net/zydeco]


 



1972년에 포루투칼 시골인 Almeirim에서 태어난 그녀는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노래를 불러주곤 했지만 가수의 길은 생각치 않았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18살에 대학에 들어가 친구로 부터 전해들은 아말리아 로드리게스는 그녀를 완전히 파두의 세계에 빠지게 만들고 파두가수를 꿈꾸게 만들어 버립니다.

처음엔 저널리스트가 되고자 했던 그녀의 목표를 쉽사리 포기하지 못하고 아마추어 가수 활동과 학업을 병행해 갔으나, 1996년 그녀의 나이가 24세 때 비로소 첫번째 앨범인 「Cristina Branco in Holland」를 내놓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 크게 알려지지 않은 가수이던 그녀에게 2집이자 첫 스튜디오 앨범인 Murmurios를 1999년 내놓게 되면서 국제적으로 알려지게 되는데 특히 그녀의 연인이기도 한 쿠스토디우 가스텔루(Custodio Castelo)를 만나 같이 작업하게 됩니다.

쿠스토디우 가스텔루는 기따라(포루투칼 기타)연주자이자 작곡자, 편곡가로 크리스티나 브랑코의 깊은 음색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선 곡 순 서 - 1
    01. Fado Perdicao
    02. Saudade
    03. Fim
    04. Pombas Brancas
    선 곡 순 서 - 2
    01. Ai vida
    02. Manto De Acucenas
    03. Das palavras proibidas
    04. Disse-te Adeus E Morr


새가 페루에서 죽다[http://blog.daum.net/zydeco]


Amalia Rodrigues의 진정한 후계자 Branco


Fado는 프랑스 샹송, 이탈리아 칸초네, 멕시코 칸시온과 같이 포르투칼을 대표하는 "월드뮤직"의 한 장르라는 것은 이미 우리에게 조금씩은 알려진 상식으로 받아지는 현실이다.

이 음악들은 모두 '한'의 정서를 조금씩 내포하고 있으나, 항구지방에서 주로 불렸다는 파두만큼 떠나간 님에 대한 사랑, 그리움, 못 이룰 사랑에 대한 절망의 시정을 담은 노래를 찾기는 힘들다. 로드리게스의 뒤를 잇은 신세대 파두가수(파디스타) 인 Cristina Branco는 세련된 발성으로 현대적 감각의 파두를 들려준다.

진정 위대한 파두 가수인 Amalia Rodrigues가 세상을 떠난 지 벌써 8년 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청중들의 영혼 가장 깊은 곳까지 파고드는 그녀의 호소력 짙은 노래들은 독보적인 것들로, 불멸의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녀가 죽기 10여 년전 막 대학 생활을 시작한 18세의 Cristina Branco는 아말리아 로드리게스의 한 음반을 듣게 된 그녀는 파두에 대한 강한 열망을 품게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저널리스트가 되고자 했던 그녀의 목표를 쉽사리 포기하지 못하고 아마추어 가수 활동과 학업을 병행해 갔으나, 1996년 그녀의 나이가 24세 때 비로소 첫번째 앨범인 「Cristina Branco in Holland」를 내놓게 된다. Amalia Rodrigues의 진정한 후계자로 떠받들어지고 있는 Cristina Branco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서서히 가슴을 파고드는 사랑의 애절함을 절절히 느낄수 있다. Cristina Branco의 현대적인 파두를 감상해봤다.

이밖에 Misa, Dulce Pontes, Katia Guerreiro 등 수 많은 쟁쟁한 가수를이 있지만 파두의 여행은 여기서 마치고 그리스 민중의 노래 '렘베티카'의 선율을 찾아 발길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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