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간코스 진고개 - 동대산 - 차돌바위 - 두로봉 - 신배령 - 만월봉 - 응복산 - 마늘봉 - 약수산 - 구룡령 (총 거리 : 22 km, 산행시간 : 02시 05분 진고개 출발, 12시 25분 구룡령 도착, 총 10시간 20분 소요) 준비물 물 : 1.5리터, 간식 : 토마토 2개 썰어 설탕에 잰것, 영양깽, 초고렛, 육포, 점심 : 도시락, 진고개, 동대산 강원도 평창군과 강릉시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오대산 줄기인 동대산과 노인봉 사이를 넘는 970m의 고개이다. 진고개는 고개가 길고, 비만 오면 발이 빠질 만큼 질퍽거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오른쪽으로는 진고개 휴게소가 있고, 휴게소에서 서쪽으로 마주 보이는 산이 동대산이다. 동대산은 연곡면 삼산리와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도암면 병내리 사이에 있는 높이 1,433.5m의 산이다. 오대산의 오대 가운데 동대에 속하는 산이 동대산이다... 상위 사진은 2007년 1월에 대관령 - 진고개 구간 산행시 찍은 사진입니다. 진고개 주차장 입구에 서있는 이정표 이구간 들머리인 동대산 초입 나무계단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 오대산 등산로 안내판 동대산 정상 30미터 전 동대산 정상(헬기장)에서 달님에게 인사하고 차돌바위(해발 1230 m, 출발깃점 4.2 km) 1260봉의 이정표 1383봉을 오르며 맞이한 일출 두로봉(1422 m)의 이정표와 등산로 안내판 두로봉 바로 옆에 있는 헬기장(上) 헬기장에서 뒤돌아 조망한 황병산과 소황병산(뒤쪽 능선), 노인봉(중간능선), 동대산(앞쪽능선)(中) 역시 헬기장에서 조망한 백마봉(下) 두로봉을 내려가며 조망한 대간길 제일 높게 솟은 봉우리가 응복산(1360 m)이며 좌측으로 희미하게 약수산(1306 m)도 보인다 신배령을 향하여.. 1210봉 지나 만월봉 가는 전망대에서 바라봉 황병산과 노인봉, 동대산(上) 두로봉, 상왕봉, 비로봉으로 이루어진 오대산 주능선(下) 만월봉에서 바라본 응복산(上)과 약수산으로 이어지는 대간길 응복산 정상의 정싱표지판, 이정표, 삼각점 응복산 정상에서 뒤 돌라본 대간길, 우측의 두로봉과 중앙의 1210봉과 만월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응복산을 내려오다 바라본 구룡령 오르는 56번 국도(上) 사진의 오른쪽 봉우리가 1280봉, 원쪽이 약수산이다(下) 1281봉을 내려서면 이 쉼터가 나오는데 왼쪽으로 150미터 지점에서 식수(계곡물)구할 수 있다 1280봉의 이정표 1280봉을 내려와 약수산 오르기 직전에 있는 쉼터 약수산 정상(500 m 전)으로 오르는 나무계단 약수산(1306 m) 정산 표지판(上) 정상에서 뒤 돌아본 대간길(下) 비로봉과 상왕봉(중간) 왼쪽으로 두로봉 그 앞쪽으로 1234봉, 1121봉, 신배령, 1210봉, 만월봉, 응복산으로 이어지지는 대간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약수산 바로 아래에 위치한 이정표(上)와 구룡령(中) 다음 구간의 1121봉과 갈전곡봉이 보인다(下) 약수산에서 구룡령으로 내려가는 길목에 설치된 쉼터 구룡령 도착하기 직전, 산불로 인해 생명을 잃은 앙상한 나무들 구룡령 휴계소, 정상적인 영업은 하지 않지만 시원한 캔 맥주는 구할수 있다. 등산로 안내도와 생태계 이동통로..갈전곡봉으로 이어진다. 구룡령...강원도 양양군 서면과 홍천군 내면 잇는 고갯마루다. 대간길에 핀 야생화 맺는말 23시10분에 여의도를 출발한 버스는 진부IC를 빠져나와 어느덧 진고개에 도착한다. 차안에서 산행준비를 마친터라 곧바로 출발이다. 사진 몇장을 찍고나니 먼저 출발한 선두가 되돌아 오는것이 아닌가? 초반 부터 길을 잘못 잡은 모양이다. 나 역시 오랫만의 야간산행이라 그런지 길눈이 어둡다. 어렵사리 이번 산행의 들머리를 찾았다. 02시 05분이다. 나무계단을 10녀분 오르니 오대산 주 탐방로 안내도가 눈에 들어온다. 이후 경사도를 높여가며 올라서는 동대산은 그야말로 원시림에 가깝다. 어둠에 감춰져 있기에 더더욱 그런지는 모르지만 엔젠가는 햇빛을 등지며 걷고 말리라는 생각속에 어느덧 동대산 정상이다. 정상에 자리잡은 헬기장은 넓고 큼직해 야영장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이며 삼각점과 구조의 위치를 알리는 표시목이 있을뿐 이정표는 없었다. 약간의 휴식 후에 내리막, 오르막을 거쳐 차돌바위에 도착한다. 주변은 아직도 컴컴하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의 새벽 공기는 땀에 �어 축축해진 몸뚱이 마져 녹여버린다. 차돌바위 출발 후 평평한 능선길은 1234봉을 지나면서 내리막질 치더니 1383봉에 가로 막힌다. 45도 경사로를 300미터 정도 올라야 1383봉에 서게된다. 오르며 맞이한 동해의 일출, 잠시 멈춰 카메라를 들이댄다. 1383봉에 오르니 두로봉이 눈에 들어온다. 최고봉인 비로봉을 비롯하여 효령봉, 상왕봉, 지나온 동대산, 그리고 두로봉을 합쳐 '오대산'이라 부르니 오늘 산행으로 오대산을 2/3 오른셈이다. 두로봉에는 이정표(북대사 4 km, 동대산 7 km)와 탐방로안내 표지판이 있다. 잠시 휴식하며 준비해간 간식을 먹는다. 두로봉 출발 후 바로 헬기장에 도착하게 되는데 여기서 걸어온 대간길뿐만 아니라 상왕봉과 비로봉을 조망할 수 있다. 올 1월초 눈길속을 걸었던 소황병산과 노인봉을 바라보며 잠시 그때를 회상해 본다. 헬기장을 지나 두로봉을 내려서면 가야 할 대간길이 그림 같이 펼쳐진다. 1234봉에서 만월봉, 응복산, 약수산으로 이어지는 대간길은 보는것 만으로도 환상적이다. 신배령을 지나 1210봉 오르기 직전 공터에서 일행과 점심식사를 했다. 시장이 반찬이란 말이 있지만 오늘에 으뜸은 대간길에서 채취한 곰취와 참나물에 싸먹는 쌈밥, 여기다 삶은 돼지고기 한첨 언져 백두산 등반시 사왔다는 늘의주 한잔하니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햐랴!! 여정의 피로감도 있겠지만 포만감 때문에 헉헉대며 1210올라 왼쪽으로 방향을 틀면 만월봉으로 오르는 경사가 제법인 길을 걷게 되면 전망대가 나오고 뒤돌아 서니 오늘 걸어온 대간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발길을 재촉해 만월봉에 오르니 응복산과 약수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아 조망된다. 만월봉에서 응복산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야생화가 많이 피어 몇장 찍었다. 응복산(1359 m)정상에 오르니 정상표시판과 이정표(구룡령 6.7 km, 진고개 15.3 km) 삼각점이 보이고 역시 걸어온 대간길이 시원하게 조망된다.응복산을 뒤로하고 1281봉을 내려서면 나무 의자가 있는 쉼터가 나오는데 진행방향 왼쪽 150미터 지점에서 식수를 구할 수 있다는 안내판이 있다. 마늘봉을 거쳐 경사도가 심한 1261봉에 오르니 1280봉과 약수산이 눈에 들어온다. 지친 몸을 추수려 1280봉을 내려서니 쉼터가 보인다. 이정표(구룡령 2.38 km, 진고개 19.62 km)를 보니 오늘 산행의 9부 능선이다. 간식으로 준비해간 토마토를 먹고 잠시 쉰다. 눕고 싶다. 그래 이왕 쉬는거 누워서 쉬자. 잠이 들었다. 영원히 잠들고 싶었지만 뒤따라온 일행의 목소리에 잠을깨 함께 출발이다. 약수산 오르는 길에는 간간이 나무 계단이 보인다. 보일듯 말듯한 정상은 쉽게 정복되지 않는다. 한 봉우리 넘으면 정상이겠지 생각하고 오르면 또 봉우리다. 그러기를 세번만에 약수산 정상(1306 m)에 올랐다. 정상표지판과 삼각점이 있다. 조망권도 일품이다, 오대산과 걸어온 대간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약수산 내려오니 바로 이정표(구룡령 1 km, 진고개 21 km)가 보이고 구룡령이 보인다. 또한 저멀리 다음대간길인 갈전곡봉도 보이고 희미하게 나마 설악산도 조망된다. 구룡령에 도착해 휴계소에 들러 음식을 주문하니 휴업중이라 대답하며 캔맥주는 있다고 한다. 연속으로 2캔을 마셨다. 휴계소 앞 길건너편 작은 계곡에서 졸졸 흘러내리는 물로 머리와 발을 씻으며 피로를 푼다. ■ bgm : Sigmund Groven - ♪ Reodor's Balla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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