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北岳) : 산서성의 항산(恒山)
북악 항산은 산서성 휘원현에 위치하여 北疆(북강)에 웅크리고 있고 남쪽으로는 연조(화북일대)에 잇달아 있다. 당대시인 가도의 '항악묘'에 이르기를
천지에 오악이 있거늘 항악이 북쪽에 위치해 있도다. 岩이重疊萬丈(중첩만장)이고 怪異(기이)함을 알 수가 없구나`고 항산의 예측할 수 없는 기세와 북악의
경치의 特色輪廓(특색윤곽)을 그려 내였다. 항산은 웅장하고 험난하여 산세가 연달아 기복을 이루고 250 km를 가로 타고 108봉이 무리지어 있다.
주봉은 산서성 훠원현의 남쪽에 두개의 산봉우리로 되여 있는데 동은 천봉영, 서는 취병봉, 이라고 한다.
해발2,016.1 m로 두봉우리가 구름속을 찌르고 들어가 도끼로 깍고 칼로 더듬은 듯한 가운데의 금용협, 해협사이로 물이 흘러 산골짜기는 고요하고 깊으며
웅준한 천연적 요새이다.
항산은 4000여년전 위연제가 북쪽으로 훠원까지 왔다가 북악으로 정했다. 여기에는 고적이 많고 북방명승지이다. 북악항산에서 제일 저명한것으로는
고찰 현공사(古刹 懸空寺)이다. 북위부터 14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절은 취병봉 산허리의 선암절벽에 지어져 있고 산에 기대여 바위(岸)에 떠 있어
위로 보면 아스란 벼랑을 떠이고 있고 아래로는 깊은 협곡이 있어 누각이 위엄스레 떠있어 장관이다.
항산의 최고봉은 천봉영으로 높이는 2,016.1 m이다. 한대 이래 河北省의 大茂山을 북악으로삼아 제사를 지내 왔으나 명대(明代)에 山西省의 玄岳을 恒山으로
개칭하여 북악으로 간주하였다고 하나 실제로 청대(靑代)부터 이곳에서 북악의제사가 이루어졌다고한다.
도교사원 진무묘(眞武廟)
항산묘군 방향으로..
항종 : 항산에 있는 석각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으로 명(明) 성화 30년 지부(知府, 부의 행정수장) 장승이 쓴 것이다.
높이 13m,폭 6m로 서체가 간결하면서 힘이 넘친다.
진무묘(5악중 유일하게 전세버스를 타고 이곳 주차장까지 올수 있었다. 보통은 산문에서 내려 요금을 지불하고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타야한다.
항산송 : 사대부송(四大夫松)이라고도하며 항산 18경중 한 곳이다.
항산 최고봉인 천봉영이 조망된다.
항산 안내도
인천북주
북악대묘 : 정원전 또는 항종전(恒宗殿)이 있는 곳을 말한다. 동악 태산의 대묘나, 남악 서악 중악 모든 대묘들이 산 아래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곳에
거대한 규모로 조성돼 있지만, 이곳 대묘는 북악으로 정해지기 이전부터 있었던 고묘를 개수한 것이라고 한다.
침궁(寢宮)
항종전(恒宗殿에서 바라본 항산
정원전(貞元殿)
항산송
연리송
고첨정에서..
정상을 향해..
항산 최고봉인 천봉영(2,016.1 m)
천봉령에서 조망
천봉령에서 조망
항산 최고봉인 천봉영에서...
회선부와 옥황정
회선부 : 신선이 모이는 곳이라는 뜻으로, 집선동(集仙洞)이라 불리기도 한다. 북악묘 서쪽의 회선애(會仙崖) 아래에 있다.
가로로 세 칸, 앞뒤로 두 칸 규모이여 내부에는 팔동신선(八洞神仙)이 모여 있는 모습의 상이 있다.
옥황각(玉皇閣)과 어비정(禦碑亭)
구천궁
케이블카로 하산하며...
고찰 현공사(古刹 懸空寺) : 위남행 열차 예약시간 관계로 아쉽게도 멀리서만 바라보고..
항산 취병봉...현공사가 봉우리 아래 절벽에 세워져 있다.
산행종료 후 대동으로 이동하여 16시간이 소요되는 위남행 열차에 오른다. 그나마 침대칸이라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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