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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산행/중부

남악 형산

 

 

남악(南岳) 호남성의 형산(衡山)

 

 

 

 

형산의 모습

 

 

 

 

 

형산은 호남성 형양시 남악구 경내에 위치하며 형양부터 장사까지 크고 작은 72봉우리가 만들어낸 큰 산맥으로 꾸불꾸불 800리나 되며 최고봉은 축융봉(祝融峰)이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5,000년전 祝融氏가 황하를 건너 형산에 올라 천상을 보고 불씨를 보존하여 식물을 익히는 법을 사람들에게 가르쳐주었다고 한다. 하여 남악의 신을 祝融이라고 한다. 남악은 도교의 여러가지 전설들이 전해지고 있고 남방종교, 문화중심으로서 절, 서당이 수풀처럼 일어섰으며 詩詞歌賦(시사가부)가 성하며 남명호상학파, 명청유물주의(주자학), 민국대학등이 운집해 있어 `문명오구(奧區)로 명성이 높다.

 

남악 형산은 산봉우리가 청수하고 수목이 울창하며 산꽃이 사처에서 향기를 풍긴다. 남악은 역대의 황제들이 수렵하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남악의 경치를 남악8으로 개괄해 표현한다. 축융봉의 높이, 장경전의 수려함, 방광사의 심오함, 마경대의 조용함, 수렴동굴의 기이함, 대우비석의 고로함, 남악묘의 웅장함, 회선교의 험준함이다. 바로 이 남악8의 삐어남으로 인하여 오악독수라는 미명이 붙여진 것이다. 각각 특색이 아름답고 웅대하여 고대 역대황제들이 수렵하고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유명하다.

 

 

 

형산입구에서 우비를 팔던 토착민 아가씨들이 반겨준다.

 

 

 

 

독수빈관...가이드가 점심 먹고 가라한다.

  

현도관

 

 

 

셔틀버스를 타고 산을 오르는 내내 운무가 앞을 가리더니 이곳 남천문 버스 정류장에는 안개비가 내린다...급한대로 방수자켓으로 무장하고 한컷

 

 

 

건물 옆 넓은 광장에 세워진 석비

'수비남산' 남산만큼 오래살아라 쯤으로 해석..남산은 곧 형산을 말하는 것으로...

 

 

 

'수비남산' 석비에서 일행과 단체 찍찍...운무로 아무것도 보이질 않기에...궁금증 폭팔

 

 

 

인터넷 검색결과 찾아낸 사진..버스 정류장과 건물옆 좌측으로 '수비남산' 석비가 보인다.

운무로인해 형산의 수려한 산세를 보지 못해 무척이나 아쉬웠는데 이 사진으로 만족하자.

 

 

 

남천문...모두들 사진찍기에 바쁘다...나 역시

 

 

 

 

기념품 상점을 지나..

 

 

 

개운정(開雲亭)...구름이 겉히는 정자라는데 운무는 더 심해지니..아쉽다.

 

 

 

 

축융봉 석비

 

 

 

축융봉으로...

 

 

 

남악형산 정상석, 축융봉(祝融峰) 정상에서..

 

 

 

축융전(祝融殿)

 

 

 

 

날씨가 화창했다면 이런 모습이었을 뗀데...

 

 

 

 

축융봉(祝融峰)..정상에 축융전(祝融殿)이 조망된다...이 역시 인터넷에서 건진 사진이다.

 

 

 

 

 

 

 

 

하산길에 들른 충열사 기념관 앞에서...세월이 흘러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겠지?

 

 

 

 

 

오악을 한꺼번에 보겠다는게 욕심이어을까? 형산은 끝내 하늘을 열어주지 않고 나보고 다음에 다시오라 하네!!

서운한 마음도 들었지만 신들의 뜻이니 어찌 하겠는교!! 따를 수 밖에...그나 저나 언제 다시 올수나 있을 랑가?

이제 오악 중 동악 태산만 남았다. 벌써 5일이 지났으니 참으로 빠른게 세월이다. 아둥바둥 하지말고 너그럽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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