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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산행/일본

북알프스의 여정을 마무리 하며...

 

호다카다케(穂高岳 2996 m)산장 - 가미코치(上高地)

 

 

호다카산장에서 맞이한 일출

 

 

 

출발전 호다카다케산장에서..

 

 

 

출발부터 가파른 오름막이 시작된다. 근데 뭔일이래?

 

 

 

뒤로 가라사와다케가 우뚝 솟아 있다.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가며 끝없이 펼쳐진 너덜지대를 오른다.

 

 

 

가라사와카르, 병풍암과 그 뒤에 우뚝 솟은 죠넨다케(常念岳 2857 m)

 

 

 

가사가다케(笠ヶ岳 2898 m)

 

 

 

 

오쿠호다카다케 정상이 눈에 들어 온다.

 

 

 

 

돌 하나 올려 놓고..

 

 

 

드디어 맞이한 오쿠호다카다케(奥穂高岳 3190 m)정상

 

 

 

3박4일을 함께한 룸메이트, 늘 열정이 넘친다.

 

 

 

 

정상인증 삿

 

 

 

정상에 설치된 방위각 지명 표시판

 

 

 

일본산 대부분이 그렇듯이 오쿠호다카다케 정상에도 작은 신사가 세워져 있다.

 

 

 

 

오쿠호다카다케 정상에서 바라본 북알프스의 영봉들...고나시타이라롯지에서 받은 북알프스 지도와

인터넷을 뒤져가며 한봉우리 한봉우리 이름을 확인 후 마킹을 해본다..생소한 지라 2~3일 걸린 듯 하다.

 

 

 

 

역시 흑, 백으로 보는 것이 운치도 있고 눈의 피로도 덜하다.

 

 

 

 

내년에는 도쿠사와에서 쵸가다케에 올라 저 능선을 발고 우라긴자종주를 하는게 나의 목표..지금부터 일본어 배우기와 체력단련 시작함..ㅎ ㅎ

 

 

 

3박4일을 함께한 4050수도권 산악회 산우님들...함께 하여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그래도 기념사진 한 두장은 남겨야 되지 안컷쑤?

 

 

 

마에호다카다케(前穗高岳 3090 m)와 묘진다케(明神岳 2931 m)

 

 

 

장다름(Gendarme 3163 m, 프랑스어로 높이 솟은 탑처럼 생긴 산봉우리를 뜻함)

 

 

 

오쿠호다카다케여!! 안녕히..사요나라(さよなら)

 

 

 

 

오오텐죠우다케 - 죠넨다케 능선

 

 

 

가라사와고야와 가라사와휘테(우측)

 

 

 

일본에는 3000 m 이상의 고봉 21좌가 있지요.. 후지산과  그리고 남알프스에 9좌, 북알프스에 9좌, 나머지 2좌가 궁금했었는데 바로 저기에 있군요!!

 

 

 

 

당겨 본 노리쿠라다케와 온타케산, 능선이 말의 안장을 닮아서 해서 ‘말안장 고개’ 라는

노리쿠라다케(鞍岳)는 겐가미네(劍ヶ峰 3025 m)를 최고봉으로 하는 북알프스 히다(飛)산맥의 남부에 걸쳐있다.

 

 

 

다가선 마에호다카다케(前穗高岳 3090 m)와 묘진다케(明神岳 2931 m)

 

 

 

오쿠호다카다케에서 마에호다카다케로 오는 노정

 

 

 

마에호다카다케와 다케사와 분기점으로 향하는 일행들

 

 

 

 

장다름(Gendarme 3163m, 프랑스어로 높이 솟은 탑처럼 생긴 산봉우리를 뜻함) 또한 칼날능선들의 뾰쪽한 바위群을 뜻하며

 북알프스에서는  니시호다카다케 - 오쿠호다카다케까지의 구간을 장다름이라하며 칼날능선의 뾰쪽한 바위들을

 오르고 내려오기를  반복하므로 조난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위험한 곳이기도 하다.

 

 

 

장다름을 배경으로 한것

 

 

 

기미코타이라 · 마에호다카다케 분기점...다케사와 가미코지 방향으로 하산

 

 

 

 

하산길에서 바라 본 좌측의 활화산 야케다케(燒岳·2455 m)와 니시호다카다케(西穗高岳 2908 m)

 

 

 

 

저 아래에 다케사와고야가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다.

 

 

 

다케사와고야(岳沢小屋)

 

 

 

 

 

다케사와고야에서의 점심

 

 

목적지 가미코지까지 4 km

 

 

 

다케사와 명소 풍혈

 

 

 

다케사와고야까지 4 km, 마에호다카다케까지 8 km, 덴구노코루까지 7 km,

덴구노코루는 덴구노가시라와 장다를 사이의 안부를 가리키며 다케사와고야에서 오를 수 있다.

 

 

 

습지와 습지를 연결하는 다리, 가능하면 목재로 만들어 수명이 다하면 자연으로 돌려 보낸다는 것을 철칙으로 삼는 자연주의

 

 

 

습지에 투영된 롭피야쿠산(六百山 2450 m)

 

 

 

롭피야쿠산을 배경으로 한장

 

 

 

호다카 연봉을 배경으로 또 한장

 

 

호다카 연봉을 배경으로 일행과 또 한장

 

 

 

갓파바시(何童橋) 위에서 호다카 연봉을 배경으로...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

 

 

 

 

가미코지의 명물 갓파바시(何童橋), 목재로 만들어진 다리다.

 

 

 

구름이 내려와 호다카 연봉을 살짝 가려 구분이 잘 안된다. 하여 아래 사진을 인테넷에서 빌려 왔다.

 

 

 

 

 

아즈사가와강(梓川), 푸르고 차가운 강물은 텐구하라가 발원지다.

 

 

 

가미코지 방문객 안내소

 

 

 

출발 지점인 고나시타이라롯지(小梨平ロッジ)에 다시 왔다...맡겨둔 짐 찾아 후지산으로 간다.

 

 

 

3박4일 함께한 4050수도권 산악회 산우님들...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북알프스 산행일정 및 루트

1일차 : 가미코치(上高地 1505 m) 고나시타이라롯지(小梨平ロッジ) - 묘진칸(明神館 1550 m) - 도쿠사와엔(徳沢園 1562m) - 요코오잔소(横尾山莊 1620 m) - 야리사와롯지(槍沢ロッジ 1850 m) - 바바다이라캠프장(ババギャンプ) - 텐구하라(天拘原 2348 m)분기점 - 휘테오오야리(ヒュッテ大槍)분기점 - 휘테셋쇼(ヒュッテ殺生)분기점 - 야리가다케잔소(岳山莊 3060 m)

 

무료로 식수를 구할 수 있는 곳 : 도쿠사와엔 바로 직전 갬프장, 요코오잔소, 야리사와롯지, 바바다이라캠프장(미확인),

     숙박장소인 야리가다케잔소

 

 

2일차 : 야리가다케(3180 m) - 히다노리코시(3020 m) - 오오바미다케(大食岳 3101 m) - 나카다케(中岳 3084 m) - 미나미다케(南岳 3,032.7 m) - 미나미다케고야 (南岳小屋) - 기타호다카다케고야(北稿高岳小屋) - 기타호다카다케(北稿高岳 3106 m) - 가라사와다케(涸沢岳 3110m) - 호다카다게잔소(穂高岳山莊 2996 m)

 

무료로 식수를 구할 수 있는 곳 : 야리가다케잔소에서 넉넉히 준비하고 그래도 산행중 물이 부족하면 미나미다케고야나

    기타호다카다케고야에서 1리터에 200엔 지불하고 구매해야함, 가능하면 기타호다카다케고야에서 구매하는 것이 유리함.

 

 

3일차 : 호다카다케잔소(穂高岳山莊 2996 m) - 오쿠호타카다케(奥穂高岳 3190 m) - 마에호다카다케(前穗高岳 3090 m)분기점 - 다케사와고야(岳沢小屋) - 갓파바시(何童橋) - 고나시타이라롯지(小梨平 ロッジ)

 

무료로 식수를 구할 수 있는 곳 : 숙박장소인 호다카다케잔소, 다케사와고야

 

 

롯지, , , 휘테, 고야, 잔소는 모두 산장을 뜻하는 용어로 규모와 수용인원에 따라 구분하는 것 외에는 별 의미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산장에서는 더운물은 파는데 물병의 크기에 관계없이 150엔 정도를 받습니다.

     따라서 뜨거운 물에도 강한 날진 1리터 물병을 휴대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익합니다.

     산장마다 소규모매점이 있어 간단한 간식꺼리 및 맥주를 구매할 수 있으며 화장실 사용료는 요코오잔소까지는 무료이고

     나머지는 100200엔 정도 받습니다. 물론 숙박하는 산장에서는 무료입니다. 환전시 100엔짜리 동전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장에서는 엔화만 통용 됩니다.

 

 

준비물 챙기기

일본의 기후는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다를 바 없으나 산행이 高山 능선 산행이므로 일교차가 심하다는 것이 준비물을 챙기는데 있어 가장 큰 포인트이며 국내 출발부터 산행위주의 배낭 중심으로 짐을 꾸리시면 편리합니다.

 

1.여 권

유효기간 확인(단체비자는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함)

여권분실에 대비해 사본 및 사진 2매 준비해 별도보관

 

2.필기도구

여권번호, 여행자수표번호, 신용카드번호, 현지주요기관 등의 번호를 메모해 두면 좋습니다.

 

3.환 전

엔화 1000엔 단위로 환전하고, 100엔짜리 동전 1000엔 정도, 신용카드 1장 준비

 

4.날 씨

산위와 아래는 온도차이가 큽니다(평균기온이며, 체감온도는 개인적으로 다를 수 있음)

 

5.등산화

평소 신던 발에 익숙한 발목이 있는 것으로 준비(방수기능 있는 것으로)

 

6.가방, 배낭

여행용 작은 가방과 배낭으로 짐을 꾸리는 것이 편리합니다.

배낭에는 산행에 필요한 물건위주로 짐을 꾸리고 작은 가방에는 산을 오르기 전과 내려와서 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로 준비.

우천을 대비해 배낭 안에 김장용 큰 비닐봉지를 넣고 짐을 꾸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가 많이 올때는 배낭커버를 씌워도

     빗물이 등판으로 스며들어 배낭안의 물건들이 젖습니다. 이거 않해서 큰 낭패 봤습니다.

 

7.허리쌕이나 작은 가방

여권, 지갑 등 필수품을 담아 항상 휴대가 가능하도록 준비

 

8. 산행 복장

산행 복장에는 기본 컨셉이 있습니다. 다름 아닌 레이어드’, 겹쳐 입기입니다. 북알프스 등산은 온도 차가 크기 때문에 겹쳐 입는 레이어드 스타일이 아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레이어드의 기본은 더워지면 한 장을 벗고 추워지면 다시 한 장을 껴입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한 장 한 장의 옷이 너무 두껍지 않아야 겹쳐 입기가 쉽습니다. 일반적인 등산에서는 입고 벗기를 반복하면서 쾌적한 온도를 유지하지만 북알프스 등산의 경우는 점점 추워지기 때문에 계속해서 겹쳐 입어야 합니다. 출발할 때는 반소매 티셔츠에서 시작하여 점점 긴소매 셔츠, 바람막이 자켓 등을 껴입는 식입니다.

 

 가. 일교차가 크므로 8, 9월에는 국내에서 늦가을에 착용하는 복장으로 준비합니다. 산장에는 난방시설이 없으므로 취침시

      입을 수 있는 별도의 마른 옷(비닐봉지에 별 도로 보관) 한 벌 정도 있으시면 유용합니다.

 나. 등산복 상, 하의 (일수에 맞추어서 준비)

 다. 방수, 방풍 상, 하의. 우비 (고어텍스 재질의 기능이 좋은 것으로)

 라. 스패츠 (우천시 등산화 안으로 들어오는 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마. 아이젠 (간혹 구간별 잔설이 남아있는 곳이 있으니 가벼운 아이젠으로 준비)

 바. 속옷 (일수에 맞추어서 준비)

 사. 헤드랜턴(여분의 건전지)

 아. 카메라, 장갑, 벙거지, 챙이 큰 모자, 썬그라스

 

 

9. 행동식

초코렛, 육포, 땅콩, 사탕 (과일류는 안됨), 견과류/과자/커피 등

 

10.의약품

평소에 복용하는 약, 소화제, 진통제, 멀미약, 감기약, 피로회복제, 1회용 밴드, 고소증에 대비해 아스피린.

 

11.전압

일본은 110V의 전기를 사용하므로 220V ->110V 변환 어댑터가 필요합니다.

 

12.기타

썬크림, 맆크림, 스틱 (1), 세면구 (치약, 칫솔, 비누, 수건 정도만), 쓰리퍼

화장지, 물티슈, 컵라면(, 두 개), 쓰레기 및 갈아입은 옷 담을 비닐봉지

 

13. 산행 중 점심

산행 중 점심은 산장에서 전날 주문한 도시락으로 먹을만 하지만 입맛이 안 맞는 분은 밑반찬(장아치, 깻잎 등) 약간과, 행동식은 칼로리가 높은 것으로 준비합니다.

 

14. 공항 입, 출국 주의사항

. 손톱깍기, 칼 등 날카로운 금속성 물건과 화장품, 물병 등 액체용 물건, 스프레이 등은 기내에 휴대가 불가해 포장하여

     수화물로 부쳐야 합니다.

. 라이터는 수화물처리가 되지 않으니 기내 휴대품에 넣기 바랍니다.

. 과일은 입국 통과가 되지 않으니 휴대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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