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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간칠정맥/낙동정맥[完]

낙동정맥 6구간(덕재-아랫삼승령)

 

 

 

산행일시 : 2014. 10. 11-12(토요무박

 

산행지역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영양읍, 울진군 온정면, 영덕군 창수면

          

산행코스 및 시간 : 덕재(03:40)-갈미산(05:50)-검마산(06:40)-백암산(10:25)-매봉산(12:50)-윗삼승령(13:25)-굴바위봉(14:10)

                              -아랫삼승령(14:30) , 10시간50

 

산행거리 : 구간거리 21.2km, 접속(이탈)거리 3.5km

 

구간특징

 - 산행 들머리 : 덕재

 - 덕재는 오기리와 죽파리를 잇는 917번 지방도로 포장되어 있고 승합차 통행이 가능함.

 - 검마산휴양림 갈림길에서 급한 오르막을 올라서면 헬기장이 있는 갈미산(918.2m).

 - 갈미산을 내려서면 구지령 임도를 만나며, 임도 좌측으로 오르막을 오르면 검마산임.

 - 검마산을 지나 두번째 봉우리에 삼각점이 있으며, 이곳이 실질적인 검마산 정상인 주봉임.

 - 가파른 비탈길을 내려와 금장지맥분기점을 지나 계속해서 완만한 내리막을 내려가면 차단기가 설치된 임도를 만남.

 - 백암산 갈림길에서 정맥길은 우측 내리막길임.

 - 백암산 갈림길에 앞에 보이는 높은 산이 백암산으로 500m 거리에 왕복 30분 소요됨.

 - 백암산 정상을 다녀온 후 되돌아와 내려가면 넓고 평평한 안부를 지남.

 - 매봉산(921m) 정상은 좁은 헬기장이 있음.

 - 윗삼승령 우측방향으로는 저시마을로 연결되는 비포장 임도임.(기산리 저시마을에서 승용차 및 승합차 진입이 가능하며,

    울진 조금리 방향은 임도 차단기가 설치됨)

 - 윗삼승령에서 완만한 오르내림을 이어가면 굴바우봉(747.3m)을 지남.

 - 굴바우봉 동쪽 절벽에 장승같이 생긴 바위가 삼승바위이며, 굴바우봉을 내려가는 도중에 나무사이로 보임.

 - 아랫삼승령은 영양읍 기산리에서 영덕군 창수면 백청리를 잇는 비포장 도로로 승용차 및 승합차 통행이 가능함.

 - 아랫삼승령에서 진행방향 우측은 영양읍 기산리, 좌측은 영덕군 보림방향임

 - 아랫삼승령에서 우측 기산리 방향으로 가다가 삼거리 이정표에서 송화 방면으로 가야함.

     (조금방면은 경북 울진이고, 보림방면은 경북 영덕임)

 - 전체적으로 오지 산간지역이라 도중에 휴대폰 불통지역이 많은 구간임.

 - 중간탈출로 윗삼승령

 

 

 

 

오기리와 죽파리를 잇는 917번 지방도인 덕재

 

 

 

늘 하던 대로 덕재에서...

 

 

 

달님이 길을 비춰주니 더욱 좋고...

 

 

 

검마산휴양림 갈림길에 설치된 이정표

 

 

 

갈미산으로...

 

 

 

검마산휴양림 갈림길에서 급경사 등로를 20여분 빡쎄게 올라 도착한 갈미산 정상(918.2m)

 

 

 

갈미산 정상에서 10여분 내려오면 만나는 임도삼거리인 구지령, 정맥길은 상죽파 방향으로..

 

 

 

구지령에서...

 

 

 

구지령에 세워진 이정표

 

 

 

 

 

검마산 정상을 향해 힘차게 오릅니다.

 

 

 

 

 

검마산

경상북도 영양군(英陽郡)과 경상북도 울진군(蔚珍郡)을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중앙산맥 위 백암산(白巖山) 북쪽에 있다. 형태가 뾰족하고 칼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중턱 이상은 검은 갈색의 암석으로 이루어지고 꼭대기는 바위만이 있다. 낙동통(洛東統)의 가송동층(佳松洞層)에 속한다. 남쪽에는 문수당(文秀堂)이 있고 북쪽에는 검마사(劍磨寺)가 있다.

 

 

 

검마산 주봉이 눈앞에...

 

 

 

 

 

검마산 주봉에서 잠시 쉬어 간다.

 

 

 

 

 

금장지맥분기점

구슬령삼거리(916m)에서 분기되는 금장지맥은 구슬령을 지나 금장산(862m), 현종산(418.4m2.3km), 선유산(201m)을 지나 왕피천 아래 망양해수욕장 못 미친 망향정에서 그 끝을 다하는 38.4km의 긴 지맥이다.

 

 

 

 

 

 

차단기가 설치된 임도에 도착

 

 

 

이곳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출발 준비를 한다.

 

 

 

779.8봉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지금 단풍이 한창이다.

 

 

 

 

 

 

 

 

 

백암산갈림길, 백암산 정상은 이곳에서 좌측으로 왕복 30분 거리에 있다.

 

 

 

백암산갈림길에서..

 

 

 

 

백암산 정상에서...

백암산(白巖山)이란 지명은 정상부에 흰 바위가 있다는 데서 유래했다. 정상이 은회색의 바위지대이며 그 바위가 햇빛에 희게 빛나는 모습을 보고 선인들은 '밝알'이라 했고, 나중에 백암이 되었다고한다. 정상은 칠보산으로 내리닫는 낙동정맥과 영양 일월산을 비롯해 울진, 영덕, 영양, 안동 일원의 산봉과10km밖에 떨어지지 않은 동해바다가 파노라마를 이루고 있는 조망 명소다. 그러나 검푸른 동해바다는 구름 속에 묻혀버렸고 조금전에 걸어왔던 마루금만이 흐릿하게 지나온 흔적을 드러내줄 뿐이다.

 

 

 

 

 

백수산을 거처 경북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 소재의 백암온천관광특구로의 하산길.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면 온천욕도 즐기고 싶었지만..

백암온천

천연알칼리성 국내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실리카 온천인 백암온천은 무색무취한 53c의 온천수로 온천욕을 즐기기에 적당할 뿐만 아니라 나트륨, 불소, 칼슘등 몸에 유익한 각종 성분이 함유되어 만성피부염, 자궁내막염, 부인병, 중풍, 동맥경화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제 다시 백암산갈림길로 돌아와..

 

 

 

 

다시 정맥길을 걷는다.

 

 

전망이 뜨인 곳에서 백암산 능선을 조망해 본다.

 

 

 

 

 

 

 

 

 

 

953봉을 내려서며 바라본 921(매봉산)

 

 

 

 

 

윗삼승령...중탈자 논의?

 

 

 

 

 

삼승령(三僧嶺)

삼승령(三僧嶺)은 영양군과 창수면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 541m이다. 보림집희암자무기 등에 있던 절에서 스님들이 이 고개를 넘어 '영양과 서울을 왕래할 때 반드시 3명의 승려가 동행하여 넘었다 하여 삼승령이란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윗삼승령과 아랫삼승령으로 나뉘어져 있다.

 

집희암의 지리적 위치가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수리로 아랫삼승령과 가깝다. 또한 고도도 아랫삼승령과 거의 일치하여 여기서 삼승령은 아랫삼승령을 지칭한 것이다. 한편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발행한 지형도에는 三僧嶺(748.5)으로 표기되어 있다. 사진 속 푯말은 이를 참고해서 부착한 것이라 생각된다. 대동여지도에는 이 봉우리를 三乘岺으로 표기하고 있는데 이 봉우리가 영양군 영양읍, 울진군 온정면, 영덕군 창수면이 갈라지는 삼군봉으로 3곳에서 모두 오를 수 있는 산봉우리를 뜻함인데 국토지리정보원에서 三僧嶺으로 오기한 듯 하다. [(), 1. 고개, 2. 산맥 이름 3. 산봉우리 4. 연속한 산 5. 산마루의 고개 6. 잇닿아 뻗어 있는 산줄기, 출처 네이버 한자 사전]

 

또 다른 설은 윗삼승령과 아랫삼승령 사이 굴바우봉(747.3) 좌측으로 큰 바위가 3개 있는데 마치 승려의 형상을 하고 있어 삼승바위라 하고 그 곳을 중심으로 북쪽 고개를 윗삼승령, 아래쪽 고개를 아랫삼승령이라고 한다. 굴바우봉 동쪽으로는 깎아지른 절벽이고 그 곳에 삼승바위가 있지만 정상에서 삼승바위를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정상을 내려오면서 나무사이로 모습 일부만을 보여주고 있는데 보이는 옆모습이 마치 사람의 얼굴과 흡사하다.

 

 

칠보지맥 : 낙동정맥 747.3봉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 칠보산(810m), 응봉산(389.3m)을 지나 평해 남대천이 동해에 합수하는 울진군

평해읍 직산리 용정마을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3km의 산줄기.

 

 

 

삼승바위(출처 인터넷 공간)

 

 

 

 

 

 

이번구간 날머리 아랫삼승령, 울진군 온정면 조금리와 영양군 영양읍 기산리를 잇는 비포장 도로

 

 

 

다음 구간 들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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