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gentina Monte Fitz Roy
▣ 여행지의 선택
‘새가 페루에서 죽다’ 내가 만든 블로그 명이다. 그 엣날 고등학교 시절 난 하숙을 했다. 늦은 밤 수업을 마치고 하숙집으로 갈 때면 늘 보게 되는 카페가 있었는데 그 카페상호가 바로 ‘새가 페루에서 죽다’였다. 길모퉁이 언덕위에 자리한 그 카페의 실내는 언제나 불빛이 어두웠고 마담은 가슴이 깊게 패인 검은 드레스를 입고 중년의 아름다움을 기품 있게 풍기는 그런 여인이었다. 언젠가는 페루에 가게 되면 그 여인을 만나게 되리라는 막연한 꿈을 안고 살아온 지금, 회색 빛 도시의 냄새와 소음에 찌들어 더 이상 날개를 펴지 못하고 지쳐 갈 때 미지의 땅 페루로 가기위해 인터넷 검색 중 내게 딱 맞는 글귀가 보였다. Cusco, Machu Picchu, Torres del Paine, Fitz Roy, Cerro Torre... 세로토레는 15년 전에 처음으로 구입한 등산복 이라는 것 밖에 아는 것이 없고, 마추픽추는 사진으로 본 것이 전부이고, 쿠스코는 밴드 명으로 기억하고, 토레스 델 파이네와 피츠로이는 무지한 상태다. 관광과 트레킹이 적절하게 짜여 진 일정이다. 그 얼마나 가고 싶어 했던 미지의 땅이더냐!! 그래 지르고 보는 거야.
▣ 여행 기간
- 2015. 1. 10 - 17(18일간)
▣ 가는 곳
1. 페루(Peru)
- 위치 : 남아메리카 중부의 남태평양 연안, 칠레와 에콰도르 사이
- 수도 : 리마(Lima)
- 화폐단위 : 누에보 솔(Nuevo Sol), US 1$ ≒3 Sol
- 시차 : 한국에 비해 14시간 빠름
- 여행지 및 기온 : 리마(20-25℃), 쿠스코(8-10℃)
2. 칠레(Chile)
- 위치 : 남아메리카 남부의 남태평양 연안, 페루와 아르헨티나 사이
- 수도 : 산티아고(Santiago)
- 화폐단위 : 페소(Chilean Peso, Ch$), US 1$ ≒600 Peso
- 시차 : 한국에 비해 12시간 빠름
- 여행지 및 기온 : 산티아고(25-27℃),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10-15℃)
3. 아르헨티나(Argentina)
- 위치 : 남미 대륙 남동부
- 수도 :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
- 화폐단위 : 페소(아르헨티나 달러(Arg$), US 달러가 통용되어 환전 안했음.
- 시차 : 한국에 비해 12시간 빠름
- 여행지 및 기온 : 엘 칼라파테(15-20℃), 엘 찰텐(10-15℃)
☞ 여행팁 : US 달러로 환전해 여행국에 가서 필요한 만큼만 현지 돈으로 환전해 사용함.
▣ 이동경로
인천 국제공항-미국 달라스 포트워스 국제공항-페루 리마 호르헤 차베스 국제공항
▣ 준비물
1. 캐리어 : 쌤소나이트 50L
2. 배낭 : 35L 그레고리
3. 등산화, 운동화, 슬리버 : 마인들 에어 레볼루션 울트라, 마무트 GTX, 크록스 크록밴드 2.5
4. 의류
- 윈드자켓 및 윈드바지 : 몬츄라 에어 자켓, 아크테릭스 솔라노 자켓, 몽벨 바지
- 파일자켓 : 파타고니아, 아크테릭스 각 1개
- 상위 긴팔 및 반팔 : 각 4개, 추가 미들용으로 아크 델타 LT 2개
- 하위 긴바지 및 반바지 : 긴 4개, 반 3개
- 팬티 및 양말 : 각 7개
- 모자/장갑/머푸/손수건 : 4/4/3/10
5. 장비
- 스틱 1조, 헤드랜턴, 우비, 우산, 스패츠, 물병1L, 물컵, 칼, 팔토시, 스픈/포크/젓가락
5. 세면도구
- 칫솔, 치약, 비누, 수건, 손톱각기, 면도기, 스킨*로션
6. 기타
- 선글라스2개, 선크림, 립크림, 상비약, 귀마개, 물티슈, 휴지, 다목적 시계(고도계)
7. 행동식
- 초코파이, 초코랫, 과자, 고추장 및 북어포, 비타민C
8. 촬영장비
- 카메라, 밧테리, 충전기, 예비 메모리카드, USB, 여행용 다목적멀티콘센트
'해외여행산행 > 중남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Pa' Bailar - Bajofondo Tango Club (0) | 2015.03.19 |
---|---|
마추픽추의 관문 아구아스 칼리엔테스 가는 여정 (0) | 2015.03.18 |
쿠스코의 산토 도밍고 성당과 12각 돌 (0) | 2015.03.13 |
잉카제국의 혼 쿠스코 (0) | 2015.03.04 |
잉카제국의 혼이 서려 있는 쿠스코로 가는 여정 (0) | 2015.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