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미여행 8일째(2015. 1. 20)
오늘은 쿠에르노스 산장(Refugio Los Cuernos)에서 칠레노 산장(Refugio El Chileno)까지
거대한 빙하 호수 노르텐스크홀드 호수(Lago Nordenskjold)를 바라 보며 아름다운 파이네 트레일 12km를 걷는다.

어제 1박한 쿠에르노스 산장(Refugio Los Cuernos)의 모습

산장앞에 펼쳐진 노르텐스크홀드 호수(Lago Nordenskjold)



노르텐스크홀드 호수(Lago Nordenskjold)와 설산이 만들어낸 한장의 산수화


쿠에르노스 델 파이네(Cuernos del Paine)



화장지를 태우지 말라는 경고문
2011. 12월 이스라엘 트래커가 볼일을 보고 화장지를 태우다가 화재가 발생해
2개월간 공원 산림 1/3을 태우고 곳곳에 화마의 흔적을 남기고 진화됬다.

노트로(Notro), 영어로는 화이어 부쉬(Fire-bush)라고 부른다.




두마리의 콘도로(Condor)가 멋진 비행을 하며 눈을 즐겁게 해준다.

쿠에르노스 델 파이네(Cuernos del Paine, 2600m)

몬테 알미란테 니에토(Monte Almirante Nieto, 2640m)

요런건 처음 본다.
사람이 걷는 길과 말이 가는 길을 표시한 이정표


설산에서 흘러내리는 물, 식수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현지가이드 '크리스'와 한장


드넓게 펼쳐있는 노르텐스크홀드 호수(Lago Nordenskjold)




1명씩 건너라는 안내문에 의거해 1명씩 다리를 걷는다.

이번 남미여행을 이끌고 있는 전석훈대장이다.
한국산학연맹에서도 알아주는 산꾼으로 현재 LA에 거주하고 있다.





노르텐스크홀드 호수(Lago Nordenskjold)와
새털구름 하늘을 보며 즐거운 점심을 먹고 한참이나 쉬어간다.







마타 바로사(Mata Barrosa or Neneo)이
군락지를 이룬 아름다운 습지도 지나간다.

마타 바로사(Mata Barrosa or Neneo), 학명은 물리늄 에스삐노슘(Mulinum spinosum)

진행 방향의 풍경

식수도 보충할겸 잠시 쉬어간다.


걸어온 길을 잠시 뒤돌아 본다.


토레스 텔 파이네 국립공원 입구인 포르테리아 라구나 아마르가(Porteria Laguna Amarga)방향

길가에 핀 구절초


걷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쿠에르노스 산장과 라스 토레스 호텔(Hotel Las Torres) 갈림길



아스켄시오 계곡(Valle Ascensio)



내일 새벽에 오르게 될 토레스 텔 파이네 전망대까지의 거리 및 고도 안내판


트레킹 시작 6시간 40분만에 오늘의 목적지 칠레노 산장(Refugio El Chileno)에 도착

토레스 델 파이네(Torres del Paine, 2800m)와
우측의 세로 니도 데 콘돌(Cerro Nido de Condor, 2230m)이 위용을 자랑하며 솟아있다.

아주 맛나게 먹은 저녁 메뉴
산장에 일찍 도착해 땀에 젖은 옷가지를 빨아 널고 내일 새벽 산행을 대비해 일찍 잠자리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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