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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음에..

흐르는 세월속에서... 나이 사십(不惑)은 붙잡는 사람, 만날 사람 없지만 바람이 불면 가슴시리게 울렁이고 가슴이 먼저 어딘가를 향해서 젖어든다. 사.오십은 세월앞에 굴복해 버릴줄 알았는데 겨울의 스산한 바람에도 마음이 시려진다. 시간의 지배를 받는 육체는 시간을 이기지 못하고 흔들린다. 시간을 초.. 더보기
내가 아플 때면 내가 아플 때면... 내가 아플 때면.. 당신도 나처럼 아플까 봐... 내가 슬플 때면.. 당신도 나처럼 슬플까 봐... 내가 끼니를 거르면, 당신도 나처럼 끼니를 거를까 봐... 내가 그리움에 맘 시리면.. 당신도 나처럼 맘 시릴까 봐... 내가 잠 못 드는 날은, 당신도 나처럼 잠 못 들까 봐... 내 심장 .. 더보기
500 miles - Peter, Paul & Mary ♪ 500 miles - Peter, Paul & Mary 더보기
500 miles - Noon 더보기
500 miles - The Brothers Four ♪ 500 miles - The Brothers Four 더보기
자유로워지고만 싶네 자유로워지고만 싶네 / 박만엽 속박을 당하는 것도 아닌데 자유로워지고만 싶네. 여행을 떠나 구름 따라 바람 따라 정처없이 돌아다니며 온몸이 자유롭고 싶어지네. 고통을 받는 것도 아닌데 자유로워지고만 싶네. 육신(肉身)을 떠나 영혼마저 자유롭고 싶어 혼백이 되어 구천(九泉)을 떠.. 더보기
이런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찬란하게 빛나는 영롱한 빛깔로 수놓아져 아주 특별한 손님이 와야 한번 꺼내놓는 장식장의 그릇보다, 모양새가 그리 곱지 않아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언제든지 맘 편하게 쓸 수 있고, 허전한 집안 구석에 들꽃을 한아름 꺾어 풍성히 꽂아두면 어울릴 만한 질박한 항아리 같았으면 좋겠습.. 더보기
쓰고로쿠고야(双六小屋) & 와시바다케(鷲羽岳)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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