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간코스
1일차 : 널재 - 696봉 - 바위쉼터 - 밤티재 - 594봉 - 919봉 - 문장대 - 휴계소 - 시어동계곡 -
시어동(1박)
산행거리 : 11.1 km, 산행시간 : 14:10분 널재 출발, 18: 30분 시어동매표소 도착, 4시간 20분 소요
2일차 : 갈령 - 갈령삼거리 - 형제봉 - 피앗재 - 697봉 - 725봉 - 703봉 - 대목리삼거리 - 천황봉 -
비로봉 - 입석대 - 신선대 - 문수봉 - 휴계소 - 문장대 - 휴계소 - 냉천골휴계소 - 법주사 - 속리산 버스터미널
산행거리 : 20.3 km, 산행시간 : 07:16분 갈령 출발, 16:35분 속리산 버스터미널 도착, 9시간 19분 소요
(총 거리 : 31.4 km, 산행시간 : 13시간 39분 소요)
준비물
물 1리터, 영양깽, 초고렛, 사탕, 과일, 복은소금, 랜턴, 카메라, 콘충 퇴치약, 무릅보호대, 우비, 등산지도
이 구간은 산행중 음식을 매식 할수 있어(문장대휴계소, 신선대휴계소)코펠, 버너, 음식물은 준비치 않았음.
하룻 날
09:00분 강남터미널(센트럴시티, 호남선)에서 청주행 버스 탑승, 10:35분에 청주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
12:20분 청주 터미널에서 화북행 버스 탑승, 미원, 청천, 송면을 거쳐 14:05분에 널재에 하차 후 산행준비
14:10분 널재 출발 - 15:20분 밤티재 - 15:50분 594봉(10분 휴식) - 17:10분 919봉(10분 휴식)
17:40분 문장대 - 17:55분 휴계소 - 18:30분 시어동매표소 - 18:50분 시어동 민박집(소나무식당, 011-9567-8638)
이튼 날
06:50분 민박집 출발(민박집 주인장 출근길 승합차에 동승), 용유리 시장에서 하차
07:00분 점촌행 버스 탑승 - 07:10분 갈령 하차, 산행 준비 후 07:16분 갈령 출발
07:55분 갈령삼거리 - 08:10분 형제봉(15분 휴식) - 08:50분 피앗재 - 08:55분 639봉 -
10:00분 725봉
10:20분 703봉 - 11:00분 대목리 삼거리 - 11:30분 천황봉 도착(10분 휴식) - 12:05분 비로봉
12:30분 입석대 - 12:55분 신선대휴계소(점심식사) - 13:20분 신선대휴계소 출발 - 13:50분
문장대휴계소
14:10분 문장대 - 14:40분 냉천골휴계소(캔맥주로 갈증해소) - 16:00분 법주사 - 16:35분
속리산 버스터미널 도착
17:40분 동서울행 버스탑승 - 19:40분 청주터미널 도착 - 21:30분 동서울 버스터미널 도착
널재, 겅북 상주시 화북면과 충북 괴산군 청천면을 이어주는 49번 지방도로의 고개
2차선 포장도로 이며 고갯마루 우측에는 약320년 수명의 음나무(느름나무)가 있으며
1982년에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널재, 밤티재 구간의 능선
밤티재로 내려가기 직전의 바위쉼터에서 바라본 속리산 주능선
밤티재의 생태계 이동통로
속리산 주능선, 좌로 부터 천황봉, 비로봉, 입석대, 신선대, 문수봉
암릉구간에서 바라본 문장대
문장대로 오르는 암릉구간
시어동으로 뻗어내린 능선(상), 중벌리로 뻗어내린 능선(하)
운무에 휩싸인 문장대
문장대, 해발 1054m의 문장대는 원래는 구름속에 묻혀있다 하여 운장대라 하였으나 세조임금이
이곳에서 시를 읊었다 하여 문장대라 칭하게 되었다 하는데 이곳을 세번 올르면 극락에 올라갈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
문장대에서 바라본 칠형제봉
문장대 휴계소 앞 이정표, 화북(3.3 km)으로 하산
시어동 계곡의 다리(상), 이정표(하)
오승폭포(상), 시어동 매표소 조금 내려온 지점의 장승
이튼날
갈령, 겅북 상주시 화북면 상오리 49번 지방도로의 고개
갈령삼거리 도착전 전망바위에서 본 형제봉
갈령삼거리 도착전 전망바위에서 본 화북면 일대
저멀리 중앙에 청화산(좌)과 시루봉(우), 우측의 도장산이 만들어 낸 한폭의 그림이다.
갈령삼거리 도착전 전망바위에서 본 백두대간
피앗재, 667봉, 725봉, 703봉, 천황봉, 비로봉으로 이어진다.
갈령삼거리
형제봉(해발 828 m)
형제봉에서 본 10구간 백두대간(못제, 비재, 봉황산(우측)으로 이어진다)
형제봉에서 본 속리산 주능선, 좌측 끝으로 묘봉도보인다)
피앗재
725봉 오르며 뒤 돌아본 형제봉
725봉 오르며 본 한남금북정맥(앞쪽, 천황봉에서 분기)과 구병산 능선(뒤쪽)
천황봉 오르기 직전의 삼거리, 이정표
천황봉
천황봉에서 바라본 본 백두대간(대궐터산, 갈령, 형제봉, 뒤 오른쪽에 봉황산도 보인다)
천황봉에서 바라본 주능선, 저멀리 문장대가 보인다.
천황석문
비로봉과 천황봉
입석대 직전의 기암괴석
입석대, 임경업장군이 7년간 수도끝에 세운 것이라 한다.
신선대 직전 갈림길
신선대, 신선대휴계소, 물국수와 당귀로 빗은 신선주로 배를 채우고..
시어동계곡에서 뻗어내린 오송골
문수봉으로 향하는 돌계단(상)과 뒤돌아 본 주능선
문수봉에서 뒤 돌아본 신선대(상), 직진방향의 문장대(하)
문장대휴계소(상), 널재방향의 기암괴석(하)
문장대, 어제 운무 때문에 주변 경관을 볼수없던 탓에 다시 올랐다.
문장대에서 바라본 속리산 주능선 백두대간
문장대에서 바라본 암릉구간, 청화산이 있는 12구간의 백두대간, 대야산과 희양산도 보인다.
문장대에서 바라본 관음봉과 중대리
문장대에서 바라본 관음봉과 북가치
문장대 휴계소 앞 이정표, 법주사(5.8 km)로 하산
냉천골휴계소, 누릉지에 설탕 뿌려 맥주 안주로 내놓으며 찍어준 휴계소 주인장의 작품
보은군 상수도 수원지
법주사 천왕문
팔상전과 천왕문
청동미륵대불과 팔상전
팔상전, 대웅전(중앙), 범종각
수정봉 앞에 미소를 머금고 선 청동미륵대불
일주문,
사찰에 들어가는 첫 번째 문을 독특한 양식으로 세운 것은 일심(一心)을 상징하는 것이다.
신성한 가람에 들어서기 전에 세속의 번뇌를 불법의 청량수로 말끔히 씻고 일심으로 진리의
세계로 향하라는 상징적인 가르침이 담겨 있다
버스터미너로 가는길 양 옆으로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다.
먹거리, 김천 직지사앞에 조성된 먹거리와 비슷
5분 늦어 1시간 기다린 추억으로..
고도표
속세를 떠나지 않는 산 '속리산'
보은에서 5리 어름이면 상주 길과 속리산 길이 나뉜다. 속리산(俗離山)은 속세를 떠나는 산이 아니다. 이름하여 산은 결코 속세를 떠나지 않는다. 다만 풍진 사바가 늘 산을 버리고 어름더듬 속세의 경계를 짓는다. 속리산은 항용 속세에 머무는데 정작 속세는 유별하여 자꾸만 속리산을 떠난다. 산문이란 본래 오는 이 가로막지 않고 가는 이 부여잡지 않는 곳. 산이 또한 거기 있기 위하여 오래 전 아주 먼 곳을 떠나오고, 거기 있으되 늘 어디론가 마음 실려가고 있음을 아는 까닭이다. 속세에 머물되 속되지 않고, 속되지 않되 늘 속세에 머무는 산. 그리하여 지금은 헐값에 쓰이는 저 비승 비속(非僧非俗)이라는 말도 알고 보면 흔쾌히 속리산을 닮은 말이.
백두대간은 속리산을 지나면서 비로소 한강의 물과 헤어지니 그 곳이 바로 속리산 천황봉(1,058 m)이다. 문장대(1,033 m)에서 천왕봉으로 달리는 속리산 연봉의 동쪽은 낙동강이요, 서쪽 법주사로 흘러내린 골물은 장차 아름다운 달래강이 되어 북쪽을 거슬러 오르다가 충주 탄금대 아래서 남한강에 몸을 섞는다. 천황봉 남쪽의 골물은 그로부터 보은과 청산을 지나 금강의 대청호로 흘러드니 그 여울(금강)과 달래강(남한강)을 가르는 산줄기가 바로 천왕봉에서 말티고개를 건너 청주의 산성고개, 청안의 질마재, 괴산의 모래재, 음성의 행티고개를 지나 안성의 칠현산(516 m)에 이르는 한남금북정맥이다.
속리산 천황봉은 세 갈래의 큰물(한강, 금강, 낙동강)을 거느리는 산이다. 그런데 이 말을 속리산 문장대로 바꾸면 금세 틀린다. 옛글 역시 모두 이 꼭지점을 속리산 문장대로 기록했던 까닭에 지금도 자주 일어나는 잘못이지만 문장대는 크게 보아 한강과 낙동강을 나누는 백두대간의 봉우리일 뿐이다. 천황봉을 지난 백두대간은 형제봉 (803 m)과 봉황산(741 m)을 지나 다시 큰산 황악(1,111 m)에 닿을 때 까지 그저 막무가내로 몸을 낮추어 화령(320 m)을 만들고 추풍령(200 m)을 이루며 겨우겨우 그 명맥을 잇는다.
『마음도 쉬어가는 고개를 찾아서』-김하돈 글 중에서 발췌
■ bgm : Fumio Miyashita - ♪ Wings of Love
'일대간칠정맥 > 백두대간[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두대간 13구간(버리미기재 - 이화령) (0) | 2007.10.16 |
---|---|
백두대간 12구간(늘재 - 버리미기재) (0) | 2007.10.12 |
백두대간 10구간(신의터재 - 갈령) (0) | 2007.10.08 |
백두대간 9구간(큰재 - 신의터재) (0) | 2007.10.07 |
백두대간 8구간(괘방령-큰재) (0) | 2007.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