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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속으로../잉카의메아리

안데스 폴클로레 연주에 쓰이는 악기 - 3

    안데스 폴클로레 연주에 쓰이는 악기 - 3

    ■ 봄 보 (Bombo)

     



    안데스 음악의 저음을 담당하는 타악기. 대체로 우리나라의 장고와 비슷한 크기를 갖고 있지만 크기는 다양합니다. 원통형의 나무통 양쪽 에 야마(Llama)나 양가죽을 대 깊은 소리를 냅니다.

    ■ 빨로 데 유비아 (Palo de lluvia)

     



    속이 빈 나무에 선인장 씨앗, 쌀 등을 넣어 막대를 거꾸로 들면 그 내용물 들이 흘러내리면서 빗소리를 낸다하여 붙여진 이름. 막대의 중간중간에 선인장 가시를 박아 내용물이 한꺼번에 내려가지 않게 만들어졌습니다. 시냇물이 흘러내리는 모습 등 조용하고도 평화로운 안데스의 풍경을 표현 할 때 많이 쓰이는 악기로 '빨로 데 유비아'는 '빗소리가 나는 막대' 란 뜻입니다.

    ■ 착차스 (Chachas)

     



    시냇물 등 물소리를 내거나 박자를 맞추는데 사용하는 악기. 야마(Llama)의
    발톱으로 만든 악기로 흔들 때마다 착~ 착~ 하는 소리가 납니다. Viento de los Andes의 Danielito를 선곡했습니다.
     착~ 착~ 소리에 흥이 나지만 전체적인 곡 분위기는 슬프네요!!

▣ 새가 페루에서 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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