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설산의 최고봉 카와거보(卡瓦格博 6740m)봉
1박한 관경천당(觀景天堂)호텔을 뒤로하고..
우붕촌(雨崩村 위뻥춘)으로 향한다.
칭하이성 옥수(玉樹)에서 발원한 란창강은
윈난성을 지나 메콩강으로 흘러들어 미얀마와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를 경유하면서 수천년의 문명을 잉태한 인도차이나 반도의 젖줄을 만든다.
부춘(布村 2123m)매표소에서 가이드가 입장권을 구입하는 동안 차에서 내려 란창강을 건널 수 있는 다리를 바라본다.
‘카와거보대교‘다.
비래사(飞来寺 페이라이쓰)에서 이런 절벽길을 1시간여 달려와...
시당운첸(西当溫泉 서당온천 2,650m) 주차장에 도착했다.
비래사에서 티벳 라싸로 가는 214번 국도가 확연하다.
우리도 저길을 따라 오다가 중간에 좌회전 해 이곳까지 온것이다.
줌으로 당겨 본 비래사 인근의 모습
금번 매일설산 트레킹 일정은 4일간이다.
1일차 : 시당온천(2,635m)→남(난)중패스(3,729m)→상위뻥촌(3,228m)
2일차 : 상위뻥촌→샤오눙B.C(3,623m)→빙호(3,864m)→상위뻥촌(3,228m)
3일차 : 상위뻥촌→하우뻥촌(3,054m)→신폭(3,657m)→상위뻥촌(3,228m)
4일차 : 상위뻥촌→추경객잔(2,650m)→니농대협곡→니농촌(2,136m)
(개념도에 표시된 고도가 부정확해 다른 자료를 인용했음)
1일차 트레킹 : 2018. 6. 5(화) 날씨 맑음
코스 : 시당온천(2,635m)→남(난)중패스(3,729m)→상위뻥촌(3,228m)
거리는 11km로 시당온천에서 고도를 서서히 높여가며 난중패스까지 1094m를 오르고 이후 상위벙촌까지 501m를 내려간다.
말타는 장소까지 짐을 들고 이동한다.
조 위가 말타는 장소이다. 카고백은 말등에 실어보내고, 힘이 부치거나 고소증세가 있는 일행은 말을 타고 가기로 했다.
등로는 넓고 흙길이라 걷기에 편안하다.
클릭하면 사진이 크게 보여 읽기가 편합니다.
걸어가는 일행들이 먼저 출발한다.
교자설산에서 보았던 두견화
라싸로 이어지는 214번 국도
말을 타고 오는 일행들이 뒤따라 왔다.
중간 중간에 이런 쉼터가 설치되어 있어 쉬어가기도 편하다.
다젠딩(达真頂 달진정 3105m)
제1 휴계소 간단한 음식과 음료, 빵 과자 등을 구입할 수 있고 숙박시설도 갖추고 있다.
잠시 쉬어간다.
바이마쉐산[백마설산(白馬雪山, 5,460m)]
백마설산을 배경으로..
두견화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홍화(红桦)군락지, 붉은 자작나무가 자생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대부분 자작나무 껍질은 회색인데 비해 이곳에서 자생하는 자작나무는 붉은색을 띈다.
빠이농(巴依农 파의농 3512m)
제2 휴계소다. 음료와 과자를 구입할 수 있고 컵라면 같은 간편한 음식도 판다..물론 숙박시설도 갖추고 있다.
대부분 트레거들은 이곳에서 컵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한다..우리 일행도 예외일 수 없다.
난종라디이야코우(南争拉第一垭口 남쟁납제일오구3706m) 남중제1패스(고개)
난종야커우(南争垭口 남쟁오구 3729m), 남(난)중패스, 나종라고개(那宗拉丫口) 등으로 불리운다.
멘츠무(緬茨姆 6054m)봉과 지와런안(吉娃仁安 5770m)봉을 배경으로...
"다섯불의 모자"라는 의미의 지와런안(吉娃仁安 5770m)봉은 오방불봉(五方佛峰) 또는 오불관봉(五佛冠峰)이라고도 한다.
사진을 부탁했더니 흔쾌히 응해주신 스님들..내선 코라 수행중이라 한다.
L to.R 지와런안(吉娃仁安 5770m)봉, 빠우빠망(巴烏八蒙 6000m)봉, 시루즌자(十六尊者 5880m)봉
좌측 빠우빠망(巴烏八蒙 6000m)봉은 영웅여인봉이라 불리며, 우측은 시루즌자(十六尊者 5880m)봉이다.
멘츠무(緬茨姆 6054m)봉과 지와런안(吉娃仁安 5770m)봉
시루즌자(十六尊者 5880m)봉, 그 뒤에는 카와거보(卡瓦格博 6740m)봉이 살짝 구름속에 숨어 있다.
모습을 드러낸 매리설산의 최고봉 카와거보(卡瓦格博 6740m)봉
비래사에서 보았을때와 비교하면 측면 즉, 남동사면의 모습이다.
멘츠무(緬茨姆 6054m)봉과 지와런안(吉娃仁安 5770m)봉
L to R 빠우빠망(巴烏八蒙 6000m)봉, 시루즌자(十六尊者 5880m)봉,
그리고 맨 오른쪽 저 멀리에 매리설산의 최고봉인 카와거보(卡瓦格博 6740m)봉이 우뚝 솟아있다.
샤위뻥춘(下雨崩村 하우붕촌 3090m)
세외도원(世外桃源)이라 불릴만큼 아름다운 풍경이다.
전망대에서 멘츠무봉과 지와런안봉을 배경으로..
바람에 나붓기는 타르초 뒤로 백마설산이 조망된다.
샤위뻥춘(下雨崩村 하우붕촌 3090m)뒤로
선후(神湖 신호)를 품고 있는 뚜지자(都记扎도기찰 4229m)봉, 그 뒤로 멘츠무봉, 옆으로 지와런안봉, 앞으로 수카(粗卡 조가 4671m)봉이다.
상위뻥춘(上雨崩村 상우붕촌 3160m)
뭐하세용...빨리 내려 오삼요..ㅋㅋ
상위뻥춘(上雨崩村 상우붕촌 3160m)을 배경으로...
근육질의 멘츠무(緬茨姆 6054m)봉
영웅여인봉이라 불리우는 빠우빠망(巴烏八蒙 6000m)봉
상위뻥춘(上雨崩村 상우붕촌 3160m) 품속으로 들어 오니 푸근한 느낌이다.
우리 일헹이 4일간 머무러야 할 객잔의 식당이다..숙소는 1분거리에 있는 설역장비락객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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