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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산행/티벳

매리설산[梅里雪山) 트레킹 4일차 _ 상위뻥촌 ~ 니농촌

 

         매리설산 트레킹 4일차

         일시 : 2018. 6. 8(), 날씨 : 흐린 후 맑음

         루트 : 상위뻥촌 추경객잔 - 니농대협곡 - 니농촌, 거리 : 14kM, 고도차는 1092m 이며 내리막이다.

         트레킹을 마치고 백마설산을 넘어 금사강제1만 관경대에서 쉬어간다..이후 번쯔란을 경유해 샹그릴라시에 도착, 고성관광으로 오늘의 일정을 마친다.

 

 

 

 

                         숙소에서 바라 본 상위뻥 마을 풍경..하늘은 약간 흐려 있다.

                        

 

 

 

 

                        하위뻥 마을 뒤로 보이는 신녀봉과 오관불봉(우)..오관불봉의 빙하는 녹아내려 신폭을 만든다.

 

 

 

 

 

          1933년 영국 소설가 제임스 힐튼이 쓴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에 소개된 티베트 전설 속의 이상향과 흡사한 하위뻥 마을 풍경

  

 

 

 

 

 

                         위뻥(雨崩河 우붕)계곡 를 따라 니농마을로 향한다.




  

 


                          하산길 우측에 뚜지자(都记扎도기찰 4229m)봉이 우뚝 솟아 있다.

 




 

          하산길에 맞다드린 산양..우리를 빤히 쳐다본다.

 

 

 

 

 

 

          어이쿠 요놈들도 반갑구먼

 

 

 

 

 

 

 

                        위뻥허(雨崩河 우붕하).. 저 멀리 앞에는 백마설산이 우뚝 솟아 있다.

  

 


 

       


               이곳에서 빙호에 같이 올랐던 중국 일행을 다시만났다..요 청년을 내려 갈때 게걸음으로 가는데 엄청 빠르다.

 

 

 

 

 

 

 

                        니농마을 주민들이 설치한 파이프..식수로 사용할 물을 이 계곡에서 끌어간다.

 

 

 

 

 

                         니농대협곡 앞으로 백마설산이 조망된다.

 

 

 

 

 

 

          추경객잔환영이(秋境客栈欢迎您)...추경객잔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해발 2650m에 위치하며 백마설산이 가깝게 잘 보인다..객잔과 상점을 운영한다.

 

 

 

 

 

        

         츄찡커잔(秋境客栈 추경객잔 2650m)

         조금전까지 왁자지껄 하던 중국인들이 모두 빠져 나가 조용하다.. 이제 우리도 일어설때 인듯..

 

 

 

 

 

         아침에 찌뿌둥 하던 하늘이 청명하다.

 

 

 

 

 

 

 

                         니농대협곡..아찔하다.

 

 

 

 

          

 

 

         니농마을까지 이어지는 식수관과 용수로..차마고도 엣길이다.

 



 

 


          란창강은 윈난성을 지나 메콩강으로 흘러들다.




 

 

          여기서 직진은 매리설산 트레킹 1일차 출발 지점이었던 시당마을로 가는 길이고..우리는 니농정거장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니농마을 원경..출렁거리던 니농교는 철거되고 철골콘크리드 다리가 새로이 놓아졌다.

          

 

 

 

 

          니농마을에서 점심 식사 후 더친셩핑젠(德钦 升平镇) 경유해 샹그릴라로 향한다.

 

 

 

 

 

 

         가는 길에 매리설산에 아쉬움을 고하고..백마설산으로 향한다.

 

 

 

 

 

 

          백마설산에 4개의 터널이 만들어져 샹그릴라에서 더친까지 1시간이나 단축되었다 한다.

 

 

 

 

 

 

         바이마쉐산[백마설산(白马雪山, 5,460)]

 

 

 

 


          금사강제일1(金砂江第一湾)>전망대에 차가 멈춰선다..표시석이 4개나 보인다.

          국가4A급여유경구, 매리설산국가공원, 삼강병류국가급풍경명승구, 삼강병류세계자연유산 라고 쓰여 있다..그럼 삼강병류는 무엇 일까?







삼강병류(三江倂流)

삼강병류는 세계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칭장고원(青藏高原, 청장고원)에서 발원하는 누강(怒江, 노강), 장강의 상류인 진사강(金沙江, 금사강) 및 메콩강 상류인 란창강(澜沧江)3대 강이 중국 윈난성(雲南省, 운남성) 서북의 경내에서 헝돤산맥(横断山脉, 횡단산맥)의 높은 윈령(云岭, 운령), 라오산(怒山, 노산), 가오리궁산(高黎贡山, 고려공산)의 깊은 협곡을 지나 수백 를 서로 병행하여 흐르며 만나지 않는 구역을 일컫는 말로 자연경관이 아주 뛰어난 곳이다.




 

 

 


          겨울에는 황토빛이 아닌 옥빛 물이 흐른다고 하던데..


 



 

          금사강제일1(金砂江第一湾)

           중국서쪽의 칭하이성(靑海省) 탕구라(唐古拉)산의 주봉인 거라단둥(各拉丹冬)과 장건디루(姜根迪如) 의 만년설이 녹아 생긴 타타하(沱河) 

           금사강(金沙江, 진사강)의 발원지로 길이가 2,308이며, 상류에서 사(砂金)이 채취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제일 먼저 멋지게 활처럼 휘어져 만()을 이루기 때문에 제일1만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다.




  

 

          멀리 있는 '번쯔란' 조망해 본다. 






         번쯔란(奔子栏 분주란)은 티베트어로 금색의 모래 섬이라고 한다.

          운남성(雲南省) 디칭장족자치주(迪慶藏族自治州)에 위치한 역참(驛站)으로 리쟝(丽江)에서 더친(德钦)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다.

          차마고도(茶馬古道)의 유명한 역참(驛站)이며 양자강(揚子江)의 상류인 금사강(金沙江)을 가로지르고 있다.

 



 


          나파하이(納帕海, 나파해)




 

 

         우기에는 호수가 되고 건기에는 초원이 되는 나파해

 

 

 

 

 

           나파해 푸른 초원에서 풀을 뜯는 소, 말, 양들의 모습이 평화롭다.





 

 




상그릴라

샹그릴라(Shangri-La)香格里拉(향격리랍)의 영어식 발음으로 中語식 발음은 '샹꺼리라'(香格里拉 ).

1933년 영국 소설가 제임스 힐튼이 쓴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에 소개된 티베트 전설 속의 이상향이다.

샹그릴라(香格里拉)는 티베트 토속어로 '마음속의 해와 달'이라는 뜻이다.

본래 샹그릴라는 티베트어 '샴발라'(Shambala)에서 비롯된 이상향으로 시간이 정지된 지상낙원에서 생로병사의 고통 없이 살고자 하는 티베트인의 염원이 깃든 극락정토이다.

 

19979월 중국 윈난(雲南)성 정부는 티베트 전설로 내려져 온 샹그릴라의 실체가 확인됐다면서 디칭장족자치주(迪庆藏族自治州) 중뎬(中甸)현이 전설 속의 샹그릴라와 똑같다고 발표했다.

 

이후 윈난성은 200112월 중뎬(中甸)현을 샹그릴라로 만들기 위해 이름마저 '샹꺼리라'(香格里拉)로 고쳤고 2003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시켰다.

 

하지만 우리는 이 세상 어디에도 샹그릴라는 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집을 나서서 또 찾는다.




 

          저녁이 다되서야 샹그릴라시에 도착했다.






          라마불교사원인 대불사가 샹그릴라 고성[두크종구(独克宗古 독극종고)] 제일 높은 곳(거북산)에서 화려함을 뽐내고 있다.

 


 


 

 

         고성에 점차로 어둠이 내려 앉는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마니차는 금으로 치장해 휘양찬란하다.

           마니차는 문맹률이 높은 티벳 민중을 위해 만들어 졌으며 불교경전을 넣어 만든 경통으로 민중의 신앙도구이다.

           마니차를 한번 돌릴 때 마다 경문을 한번 읽은 것과 같다하여 오체투지와 함께 대표적 수행이라 한다.

           하나 둘씩 사람들이 마니차 주변으로 모여 든다. 어느 누구는 사진을 찍기 위해..또 어는 누구는 마니차를 돌리며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월광광장[月光广场] 사방가[四方街]가에도 사람들이 모여든다.

 

 

 

 

 

          티벳의 전통 가무인 써클댄스Circle Dance)  궈장 춤(Guozhuang Dance) 을 추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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