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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산행/유럽

발렌시아 대성당


         파우광장을 출발해 발렌시아로 가는 도중 휴계소에서 쉬어간다.





         지중해 연안의 온화한 기후를 이용해 귤생산이 대규모로  이루어 지고 있다.






         발렌시아(Valencia)는 스페인 동부 발렌시아 지방 지중해 연변에 있는 도시로 100의 종탑도시라고 불려왔는데,

         가장 뛰어난 종탑은 고딕 양식의 미겔레테 탑, 바로크 양식의 산타카탈리나 탑이다.





                        대성당을 찾아가는 길목에 산타카탈리나 탑이 보인다.





         여왕의 광장이라 불리는 레이나 광장(Plaza de la reina)으로 들어 선다.





        좌측의 붉은색 건물은 바실리카 성당이고 그 우측 건물이 발렌시아 대성당이다.





         레이나 광장의 분수대는 조각가 마누엘 실베스트레 몬테시노스(Manuel Silvestre Montesinos)가 설치한 것으로

         분수대 중앙에는 뚜리아(Turia)강을 상징하는 남성의 모습이 있고 관계수로를 상징하는 8명의 여성 동상이 남성 동상 주위를 에워싸고 있다






         발렌시아 대성당(Valencia Cathedral)

          최후의 만찬 때 사용했던 예수의 성배가 모셔진 곳으로

          아라곤의 왕 하이메 1세때(1238) 축조를 시작해 450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성된 건물로

          로마네스크, 고딕, 바로크 양식 및 신고전주의 양식이 어우러진 발렌시아만의 특별한 고딕 양식 건축물이다.

          원래는 서고트족의 대성당이자 무어족의 이슬람 사원이었던 자리였기에 공사를 시작하면서

          이슬람 코란 문구가 적힌 벽의 흔적이 남아 있었던 것을 없애고, 건축가 아르나우 비달Arnau Vidal 이 그 자리에 새로운 대성당을 세운 것이다.

 




         바실리카 성당

         스페인 최초의 바로크 양식의 성당으로 발렌시아 시 수호성녀를 모시는 성당이다.





                         사도의 문으로 불리는 고딕양식의 아포스톨레스 문(Puerta de los apostoles)은 닫혀 있었고..





                        로마네스크 양식의 팔라우 문(Puerta de palau)도 닫혀 있었다.





                        미겔레테(Torres del Micalet) 종탑을 바라보며 골목길을 통과하니..





                         주 출입문인 바로크 양식의 이에로 문(Hierro 철의문)이 보인다.






         대성당 안에는15세기에 발렌시아 출신 화가들에게 그린 많은 그림이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초대 발렌시아 대교구장을 지내고 1492년 교황에 올랐던 알렉산더 6세의 영향으로 로마 출신 예술가들의 작품들도 볼 수 있다.






         성당내부를 둘러 보고 비르헨 광장(Plaza de la virgen)으로 나오니 꽃들이 반겨 준다.





         성모의 광장이라 불리는 비르헨 광장(Plaza de la virgen)에서 바라 본 미겔레테(Torres del Micalet) 종탑과 대성당 건물 





         광장의 카페가 운치를 더해준다.





                        좁은 골목길을 되돌아 나와..






         다시 레이나 광장(Plaza de la reina)왔다.





         인근 카페에 들러 커피를 마시며 오늘도 수고한 내 다리를 쉬게 한다.






         오늘은 발렌시아에서 묵고 갈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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